제가 수천 시간을 장박하면서 깊은 산골 계곡지에
한번 출조시마다
기본 겉보리 열 봉지
옥수수캔 작은것 15개 큰 것 5개
먹거리 대파 한 단
계란 한 판
라면 5개들이 다섯 봉지
쌀 10kg
된장
고추장
청양고추
고춧가루
깐마늘
참기름과 소금
삼겹살
소시지
참치 캔
음료수
캔맥주 1box
커피 200개 1box
담배 3보루
생수 여섯 개 세트 2개 말통
사과를 비롯한 과일
모듬야채세트
부산어묵
식용유
부탄가스1box
치즈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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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보름을 자급자족하면서
새우채집망에 어묵을 넣어 본 결과
오징어 뒷다리나 닭뼈와
유사하게 엄청난 새우채집을 했더랬습니다.
오뎅 먹고 나온 붕어
충분히 가능합니다.
어묵의 원재료 역시 각종 생선의 부산물이고
붕어의 미끼로 '어분'을 쓰는 점을 염두에
둔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즉 밑밥 효과이자
간혹 떡밥을 썼는데 가물치와 배스가 잡히는 경우처럼
블루길이나 작은 붕어의 먹이흡입과 동시에 이루어지는
오뎅을 보고 군침을 흘린 집어된 새우를
붕어가 취한 것이고
그 점에서는 얼마든지 가능한 점이라는 거죠^^
근데 그 역시도 꽝조사의 오점을 벗어나기엔 턱없이
부족합니다 ㅋ
어묵에 대한 실험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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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 공급에 과잉 생산? 되었는지요? ㅎ
이번에 어묵신공으로 낚시계에 깊은 화두를 던지신 썰님이 다음엔 무엇을 쓸것인가 기대 만땅입니더.
검정의 절차는 남았지만 드뎌 강냉이를 능가할 부산어묵, 붕어도 묵고 나도 한잔 묵고, 소주잔만 물에 뿌리면 붕어도 같이 맑은 세계에 빠질 수 있는 혼연일체, 깊은 혜안에 그저 고개가 숙여집니다.
올 가을 오뎅, 소주안주로 몸 만들기 들어가야겠읍니다
채집망에 어묵은 새우잡이 하는 분들이 사용하는 것을 보고
알게 되었지만 바늘에 어묵을 달아보진 않았네요^^
이러다 라조기 팔보채 유산슬 깐풍기 양장피 샥스핀 제비집 탕슉 간짜장 울면 냉면 란자완스... 그 서양국수 거 뭐더라...???
붕어가 술하고 담배만 안하는구만요 뭐. ㅡ,.ㅡ;
씹던 껌을 달아도 붕어가
매달려 나오는 신기한 곳이 있습니다.
어묵이라고 안 나오겠냐만은..
조과나 운?의 차이겠지요..
함께 가는 인생님
저도 그 비슷한 애기를 들은 기억이 나요
20년 전 쯤
껌종이 은박지를 돌돌 말아 바늘에 달면 붕어가 잡힌다는
믿거나 말거나 이야길요
붕어가 빛이 나는 물체에 끌린다고 하면서 ㅡ.,ㅡ
낚시가신게 아닌듯~~^
그글이 아직 자게방에 남아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