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복이 없는건 잡귀가 붙어서 그렇다네요 ㅠㅠ

보통 어복 없으신분들 많죠... 근데 어복이 없는 수준도 상.중.하.까지는 운이 좌우한다고 할수 있지만 저 같은 경우엔 말도 안나올정도 입니다 ........ 한 3년된거 같네요 어느날 밤낚시를 홀로 출조했다가 12시가 넘어서자 아무도 없는 저수지 분위기가 음산해서 무서운 생각에 뒤도 안돌아 보고 대를 챙기고 철수를 했습니다 몹시 피곤해서 좋은길 놔두고 네비 찍어서 최단거리 클릭했습니다 음.... 한 10여키로 줄이더군요 네비가 가르쳐 주는대로 길따라 운행을 했는데 이상한길에 기분마저 이상해졌습니다 한밤중에 좁은길 거기다가 처음가는 초행길... 갑자기 스산한 기분과 함께 비바람이 불더군요 어쩔시구..날씨가 전설의 고향 분위기 내는구나 하고 산을 넘는데 추모관이 네비에 찍히더군요.. 뭐지? 이 산중에 왠 추모관? 이상하다 하고 지나가는데 말그대로...해드라이트에 비친 전방.좌우는 모두 묘지인겁니다......................... 불빛에 비친 묘지들은 전부 수천기는 될듯한데 비바람과 함께 비친 주변의 무덤들은 완전히 공포영화 그 자체더군요 겁이나서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지나가는데 좁은 양갈래길이 나와서 원래 직진해야 하는데 밑으로 내려간겁니다 ㅠㅠ 더이상 진입이 안될정도로 좁은길.. 좌우전방엔 엄청난수의 무덤.. 비바람.... 후진도 힘든상황.................... 차두고 갈수도 없고 여기가 어딘지도 분간이 안가고 말그대로 진퇴양란에 빠졌다가... 어떻게 후진해서 나온지도 기억도 안나고 저 죽다 살아났습니다,,,, 그후....저 무려 일주일을 앓아 누웠습니다...... 문제는 그때부터 엄청난 어복타령의 대가가 됏습니다 3년간 출조횟수 70여 차례... 붕어 20센티이상 전무,,,,,,, 회사 조우회 대회 7차례... 30여명 출조에 눈만 달린 애기붕어마저 못잡은 꽝조사는 저뿐인게 무려 3차례....... 지인들과 유료낚시터가서 친구아들놈도 잡는 양어장잉어 10여차례 간듯한데 구경도 못해본게 7차례 나머지 3번은 40도 채 안되는 잉붕어인지 뭔지 딱 한두번이 다입니다.............................................. 제가 3년간 어복이 그렇게 없어도 유일하게 한두번 정도는 서너마리 잡아본 유료터가 있긴한데 일반 낚시터가 아닌 모 지역의 하우스낚시터 입니다.... 저를 잘 아는 사람중에 한분이.... 그당시 공동묘지에서 잡귀들이 붙어와서 그렇다면서 차안에 쌀도 뿌려주고 팥도 뿌려주고 ^^ 남들이 보면 정신나간 사람들이라고 했을껍니다 ㅎㅎ 진짜 귀신이 있나요?????????????????????????????? 정말 심각할 정도로 3년전 그때 이후로 어복이 없습니다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