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올려야 할것 같아서 독수리타법 으로 열심히 글을 씁니다.
3월말 장모님을 하늘나라로 모셔드리고 근 1주일만에 월척에 들어오니 쪽지 한통이 도착 해 있더군요..
어심님이 낚시대를 보내 주신다더군요..
사실 낚시 시작한지는 25년 가까이 되지만 처음 처형님께 낚시를 배운이후 그저 원봉돌 채비에 싸구려 낚시대
2.5칸 미만 5-6대 정도로 고장나면 고쳐가며 올려주는 찌가 신기하고 예뻐서 매주 낚시를 다니다가
최근 모든 낚시대가 수명을 다한듯하여 중고장터를 다니며 짧은대 위주로 5-6대를 구매하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좋은분들과 인연이 닿아서 만족하며 구매를 하던중 어심님의 무분소식에 두근두근 하며 손들었습니다.
3월30일 장모님께서 돌아가시고 무거운마음 으로 몇일을 보내고 월척에 들어오니
어심님의 쪽지가 도착해 있었습니다.
힘든시기에 느껴지는 따스함..
어심님 감사합니다.
세상사 잘 잘못을 판단할줄은 모릅니다.
하지만 어심님
보내주신 낚시대 감사히 잘쓰겠습니다.
골목길에 흩날리는 벚꽃잎이 오늘은 슬프게 느껴집니다...
어려운 일들이 있었군요.
낚시는 시름을 잊게 하는 마력이 있더라구요.
즐거운 낚시하세요~~^^
감사합니다.
작년겨울,그리고 올봄 두번의 이별이 있었고..
하는일이 아이들과 함께하다 보니 항상 신경이 예민한데..
찌올림의 미학(?)으로 생활의 균형을 이루고 있으니
낚시에 늘 감사하답니다.
늘 건강하세요..
세상사가 내 뜻이 아니질데
어제든. 오늘이든. 내일이든
어느날 갈피를. 잡으리오까?
편히
마음을. 평정하시길..
답글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용우야님..
감사합니다.
산심,수심,객수심..
항상 건강하세요..
좋은 취미 오래도록 즐기시기 바랍니다..
지친 몸과마음 잘추스리시고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대물도사님..
오늘도 주어진하루..
잠자리에 들때는 미련이 없기를
스스로 바래봅니다.
오늘도 화이팅 하세요..
슬픈마음 잘 추스리시고 힘내세요.
힘든가운데 좋은일이 많이 생기려나 봅니다.
마음을 잘 추스리세요.
힘 내세요!
감사합니다.
저도 노지를 엄청 사랑합니다..ㅎㅎㅎ
그냥허당님..
닉네임이 정겹습니다.
좋은일이 또생기네요..
찌를 만드시는 두지원님 으로 부터 좋은 소식(?)을 받았습니다.
아름다운 낮이예요..ㅎㅎㅎ
감사합니다.
언제나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
즐거운 하루되세요
물가에서 늘 행복하소서.
훌~~훌 털어내시는 시간들 되세요~~!!
행복한 미소로 가득한 날들 이어지기를요~
모든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루마무리 잘하세요..
감사합니다.
낚시대 생겨 좋으시겠어요.
그 낚시대로 어딜가시든 손맛 보시길 바랍니다. ~~^^
다들 힘 내자구요~.
저도
작년시월에 모친을 보내드리고? 많이 허전하고 그렇습니다.
언제나 행복하세요...
답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오늘도 촣은하루 되세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스테파노님..
피터님 말씀처럼 힘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