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가시게...
이제는 잔소리도 못하게 되버렸구만...
다 다음주에 또 술한잔 하자던 며칠전 통화가 마지막 이었구만...
얼마전 고복지에서 나누어마시던 복분자술이 마지막 잔이었구만...
작년 이맘때 새벽안개속에서 끓여마시던 커피...
"금년에도 제가 끓일께요" 했었쟎여...
멀리 못나간다.
잘가라...
*나라님의 조행기중 사진입니다.

고복지서 술이라도 한 잔 할껄...
아닌 듯 멋도 내셨고요.
쪽지로 서로 앙금도 오해도 풀고 좋았었는데...
푸르메님.
같이 만나 소주 한 잔 나누지 못해 죄스럽습니다.
극락왕생하십시오. (__)
보이는것같아 너무 가슴 아파오네요
하늘이시여 가족을 보살펴 주소서!!
질렀으예"
"미친놈 돈 아깝게 실데 없는짓 하노?"
"갼아예 한 십년입으면 되예. 오프라인에서
꾸질하믄 안되예. 내일 고복지서 입을라꼬예"
"치아라 마!"
재진아! 십년입어야지....
못다한이야기들은 나중에풀자구나!!!
푸르메님 좀 부드럽게 갑시다 하니 머리숙이면서 네~선배님 하시던 모습이 눈에 선한데!!
불의의 사고라니....
부디 잘가시고 좋은곳에 영면하세요....!!
모든걸 내려 놓으시고
하늘나라에서는 영면 하시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내 사랑하는 낚시친구 스토커야!
평소 그렇게 예의 바르더니
이렇게 예의없이 일찍 가시나
한없이 먹먹하고 안타깝고 화가난다
그토록 외치던
친목질에 편가르기 없는 곳에서
두루두루 어울리며 편하게 지내시게
평소 즐겨듣던
김광석의 서른즈음에 노래가 듣고싶네
한없이 미안하네
남은 가족들의 슬픔은 얼마나 크시겠습니까?
정말 애석합니다.
스토커님...
좋은곳에서 편히쉬십시요
생각나 가슴이 아프고 슬픔이 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