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도 한창 인기를 타고오르던 K사 제품의 섹스댄가 뭔가하는대를 올초에 신품으로 셋트로 구입해서 콧바람이나 쐐볼까하고 낚시터에서 미끼를 달고 캐스팅을 해보았음. 낚시대는 보통 바람이 좀 분다거나하면 보통 바람의 영향을 덜받게하기 위해서 초릿대를 약간은 잠수시켜 대를 편성하는데 오늘도 역시나 바람이 약간 불어와서 초릿대를 약간 잠수시킨 상태에서 입질을 기다리고 있노라니 한참동안 입질이 없어 미끼도 확인 할겸 낚싯대를 거두는데 아니 이게 웬걸....바닥 갈림도 뭐에 걸린것도 아닌데 갑자기 32칸대의 4번대가 뚝 부러지고 말았음. 부러진 앞부분은 저만치 떠내려가면서 잠수 일보 직전인 상황. 순간 42대를 거두어 겨우 부러진 낚싯대를 회수함.
황당하기 그지없는 이런 일이 있을수가........
낚시만 수십년을 해보았지만 이런 황당한일은 처음임.
그것도 신품구입해서 첫출조용인데....인기대란게 좋은것만은 아닌거 같은 생각이 들고 실망스럽기까지 함.
좀더 강한대를 만들어 판매할순 없는것일까?
첫빠따로 두동강이가 나버리고마니 낚시할 마음도 뚝 떨어짐.......흐미!
집에 돌아와서 해당 업체에 전화를 걸어 수릿대를 문의해보니 이건 또 왜그런걸까?
같은 수릿대일진대 칸수별로 일반대와 사잇대로 구분이 되어있다고는 해도 수릿대 가격에서 일반대 가격이 훨씬 비쌈.
이거 수릿대 몇번 구입하다보면 새것값수준의 견적이 나옴.
이번 기회에 다른업체로 갈아탈 기회라고 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