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 2명과 함께 광주 조용한 산골소류지를 갔더랬죠...
정말 기분만 망치고 왔네요... 저녁 9시쯤 아무도 없길래 가서 대편성을 하고 있는중에...
자동차 라이트 불빛.... 여기까지는 아무렇지 않았죠... 시작은 이때부터... 그 두분... 뒤에서 떠들기 시작합니다.
발 뒤꿈치로 걸어다니십니다...저도 이제 막 낚시를 시작할 참이라 별말하지 않고 괜한 싸움 일으키고 싶지 않아 그냥 조용히 낚시를 했죠...
2차로 또 시작 됩니다. 반대편 포인트에서 개울을 건너며 돌을 던지네요... 후레쉬불빛이 나이트클럽 사이키조명처럼 어지럽게 돌아다니며...
큰소리로 좋다고 떠들기 시작합니다. 텐트를 한시간정도 치면서 입을 가만히 놔두질 않고 있더군요...
조용히 얘기하려는 기색조차 보이지 않아 너무너무 시끄러워서 대 접고 친구들과 근처 국밥집에서 한그릇하고 그냥 돌아 왔어요ㅠㅠ
괜히 한마디 했다가는 저도 나이가 많지는 않은 편이라... 서로 싸움이 될꺼같아 그냥 왔습니다.
i30 회색...후진으로 포인트까지 차를 밀고 들어가더군요...월척 회원님들 중에는 이런분들 당연히 없을꺼라 생각하고 글 올려요ㅠㅠ
어떻게 해야될지....진짜 이해 안되는 사람들 너무 많네요... 푸념만 늘어놓고 가네요.ㅠㅠ
모두들 안출하시고 월하시길...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1-07-02 10:31:10 대물낚시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어이없는 부류들...
-
- Hit : 3909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6
개념없는 인간들 널렸습니다
도덕이 없다 할수있지요..ㅋ
하나에서 열까지
똑같은 인생을 살아가는
멀건이 같은 사람들 입니다..
잘하셨네요..^^
하나는 왜 나에겐 저런 부류들이 안걸릴까.
또 하나는 막상 저런 부류를 만났을 때 그런 개꾼들과 한바탕을 각오하고
맞설 수 있을까.
곧 그런 개꾼들을 만날것이고 저는 분명 그 개꾼들과 맞서서 제 권리를 찾을겁니다.
배려하는 맘
교육이 필요 합니다.
머, 모두가 만족할 수 없지만...
좋게 생각하심이.... 즐낚의 지름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