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로하는 일로 당일 워크샵을 갔습니다.
새벽 3시부터 준비해서 아침 7시까지 낙산사 근처 전진항에 갔었는데
파도가 심하여 타자마자 먹은 거 모두 물고기에게 공양했습니다. ㅜ.ㅜ
물이 맑아서 물 깊은 곳까지 하얀 순두부가 잘 보이더군요.
서해에서 배타는 것과 천지차이더군요. 서해에서는 한번도 멀미한 적이 없었는데.
수*선이란 곳을 통하여 예약하였는데 많이 부실합디다.
6명중 3명이 멀미로 내리고 원래 시간보다 빨리 마치고 예약된 점심도 못먹었는데
우리가 잡은 가자미로 회 떠 주고 돈은 다받더군요.
가기전에 낚시가 잘 되냐고 물었더니 쿨러 조황에 알배기 가자미가 주로 잡힌다고 합디다.
쿨러는 무슨~~~ 가자미도 씨알도 너무 잘고 ㅜ.ㅜ
다들 저마다의 부픈 꿈을 안고 배를 탔는데.
만선으로 배를 침몰시키자. 고래같은 큰 욕심부리지 말고 상어정도만 잡자.
양*호 선장도 별로 못 잡기는 마찬가지 더군요.
요약 : 내가 낚여서 물고기 밥 줬습니다. ㅜ.ㅜ
고생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