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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짬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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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짬낙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어제 퇴근하고 외대일침 3.6칸 짬낙다녀왔습니다. 물론 좋은 월척 선배님 한분과 함께 했습니다. 서울에 서식하며 퇴근하고 평일 짬낙이라 많은 차량과 신호등을 삐집고? 빠져나와 해지기전 대 필 수 있으면 정말 감사합니다. 짬낚이지만 낚시에 정신팔려 집에가니 새벽 4시네요 2시간 반 자고 일어나 6시반에 출근했습니다. 4월 5월에는 금요일은 거의 빠지지 않고 출조하네요 가끔은 토요일에도 합니다. 당근 평일중 하루 짬낚갑니다. 저는 토종이든 짜장붕어든 떡붕어든 잉어든 동자개든 비교적 어종을 가리지 않고 좋아합니다 물론 반가운 1순위는 토종 큰 붕어일텐데 공식적으로 저는 토종 월척을 잡아본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가끔 정말 짜장같지 않은 월척이상의 토종붕어를 일년에 낱마리로 만나곤 하는데 측선도 세어보고 주변에 동출한 분들에게 자문도 구하죠 하지만 제가 주로 낚시하는 곳들이 관리터가 많아서 아무리 토종스러워도 할머니가 짜장이었는지 증조 할아버지가 토종과 짜장의 혼혈이였는지 즉 자연의 이치가 꼭 토종붕어는 토종끼리 산란하여 순수토종 2세를 만들고 짜장은 짜장끼리 합심하여 순수짜장 2세를 만든다고 생각하지 않기에 저는 공식적으로 토종 월척을 잡은적이 없습니다 ^ ^ 안성권의 고x나 그런데서 제가 만약 5짜 붕어를 잡는다고 해고 저는 토종을 잡았다고 자신있게 말씀 드리지 못할거 같습니다. 그냥 붕어잡았습니다 라고 말씀 드리겠지요 ^ ^ 수도권 주변 관리터에서 토종 전문 저수지라고 홍보하는것을 볼때 그리고 금주에 얼마만큼 토종을 방류했다라는 홍보같은것을 볼때 잘 와닿지 않습니다 어쩌면 수도권에는 외부와 단절된 소류지형 둠벙이나 계곡지가 아니면 대류지던 관리터든 수로든 호수든 현실에 낚시세계의 만나는 붕어는 어쩌면 순수토종이 생각보다 적을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가끔 올라오는 베스나 블루길을 보면 막상 입으로는 "에이씨"그렇지만 속마음은 그래도 찌를 올려주고 달려나와준 녀석들이 많이 밉지는 않습니다. 올라와만 준다면야 땡큐입니다.(물론 그녀석들을 다시 되돌려 보내지는 않습니다) 저는 낚시 스타일이 꼭 토종을 낚겠다는 신념이 강하거나 꼭 대물붕어를 낚겠다는 의지가 충만한것은 아닌거 같습니다. ^ ^ 요즘 자꾸 관리형 저수지 맹탕 3.2칸 불패? 그런 저만의 고정관념이 조금씩 허물어 집니다. 물론 어제간곳이 관리형저수지도 아니였고 그보다 더 긴대를 폈지만 주변에서 그리 이야기 해도 수초있는곳에 고기 모여있다라는 말을 사실 저는 잘 귀담아 듣지 않거나 관심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산란기는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이번 시즌에 느낌니다 요즘은 긴대가 아닌 짧은대에도 모노줄이 아닌 카본줄에도 (관리터나 맹탕지에서 1년내내 카본줄을 쓸일이 별로 없습니다) 무비늘 5호 바늘이 아닌 10호정도되는 바늘에도 감성동 5호 바늘에도 자중대비 순부력이 좋은 50CM급이상의 발사목찌가 아닌 오동나무소재의 짧은 찌들에도 눈이 갑니다. 밤을 거의 샜는데도 눈이 말똥말똥 하네요 어제 낚시를 복기하면서 실력은 미천하지만 다양한 낚시를 즐기고 배우고자 소망하는 떡밥꾼이며 소물꾼이기도한 짜장조사의 즐거운 하루입니다. 이번주는 금토 1박 2일 1차전(확정) 토일 1박 2일 2차전(미정) 예정입니다. ^ ^

아~~~내가 한수 가르쳐 드려야 하는데..

통~~시간이..ㅋㅋ
암요....
즐기자구 하는 취미 생활인디
너무 어렵게 생각하면 힘들죠....
그나저나 뽕님이 다니시는 회사가
부럽네용...........^^;;
저도 이번주에는 봉재지 들어가요..

짜장 마릿수 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잉어나 향어의 몸맛도 상쾌하고요 ㅎㅎㅎ
흠...
출근시간이 저하구는 안맞네요.
아홉시 출근이라.......ㅋㅋ
회사는 좋은디 출근 시간의 압박!!!!

하얀브르스님도 부럽고......^^;;
맞습니다.

짜장이면 어떻고 짬뽕이면 어떻습니까?

물가에 낚싯대 드리우고 앉았다는게 중요하지요~
저는 거의 매일 갑니다. 짬낚도 14대 폅니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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