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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숭어를

뽀개서 여럿이서 먹었습니다.

 

왕년에 칼질 초큼했었노라 뻥쳤더니

당구장에서 친해진 형님께서 장날인 어제

그깟 숭어를 두 개에 마넌씩 여섯 개 사왔더군요.

 

적당히 무딘 비스무리한 회칼로 징짜 15년 만에 숭어를 회치는데 걍 맨손으로도 잘 뽀갰습니다.

문제는 껍질 벗기는 각도를 까먹은 건지 껍질이 잘 안 밀리더군요.

해서 저는 뽀개기만 하고 나머지 칼질은 형님이 하기로

 

겨울엔 숭어도 대충 맛있더군요.

초밥도 만들어

9명이서 숭어 여섯 개로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그래도 회를 먹는데 종이컵에 소주를 소량 부어 혀끝만 대고 회 한점씩.ㅎㅎ

 

당근 당구도 한 겜.

스카치 우리팀 18: 상대팀 20.

18:19로 극적인 역전승까지 이뤘네요.^^v 

 

막간을 이용 토끼춤 스탶을 알려줬는데

역시 따라하는 아재들은 몸개그를..ㅋㅋㅋ

토끼춤 배우실 분.

선입금 오배건요.

 

 

남도는 따뜻한데 낚시는 안(못) 가고 뻘짓만 하면서 싸돌아다니네요.

 

칭구들아 오늘은 껀수 없뉘?^^;

 

 

 


1월 말쯤에
강진으로 원정갈까? 생각중입니다.
한군데만 소개부탁 드립니다.
왕년에 한가닥!
"뻥" 치신거군요~!


그럼 뻥쟁이`~힛!!
호남파 쌍칼...

진즉에
알아봤어야 .....했어요.
이박사님 토끼춤 말씀하시니
학창시절 영등포 1.2.3 종로 플레이보이 생각나내요
토요일 오후 교련복입고 애덜 잡으러 다니던 ....
울돌목에서 뜰채로 숭어잡는 고수들 생각나네요.. 제가 3구 18개 놓고칩니다.. 기회가 닿으면 한껨하시죠.. 인천 짠물 당구를 보여드리죠..
숭어가 음청 싼데요
두어 서너 마리에 마논이믄

마논어치 숙회로 부탁드립니다 ~
저도숭어회..한점만요...
..
제주도로 이사간 후배안테..낚시대를 보냈더니..훌치기로 숭어를 잡고서는..
사진만 보내요..ㅜㅜ
대꼬쟁이님.
1월 말이면 이쪽은 1~2cm 얼음 때문에 낚시가 힘들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차라리 얼음원정낚시를 가시지요.ㅋ

retaxi 선배님.
몸은 좀 갠춘하십니까.
아참!
뻥쟁이라뇨오오오.^^;


일산뜰보이님, 쩐댚님.
어두운 쪽은 잠깐..^^;


오척장검님.
직속 선배님이 요즘 너튜브에서 토끼춤과 그 변형춤이 최고 인기랍니다.
해서 제가 부분동작으로 시범을..ㅋㅋ


두바늘 선배님, 규민아빠님, 샘이깊은물님, 알바 갑장님, 수우우님, 해장님, 초율 선배님.
이쪽에 양식 숭어도 많을 텐데 요즘엔 안 키우나 봅니다.
흰다리새우에 밀린 것 같습니다.
요즘 숭어 엄청 쫄깃합니다.
단 한 점도 안 남고 싹 해치웠습니다.
바다낚시 다닐 땐 낚이면 발로 뻥! 하곤 했었지요.
지금은 숭어도 귀할 철입니다.
그나저나 칼을 한두 자루 회칼전용으로 구입을 해얄까 하는데요.
넘 싼 건 그렇고..
걍 선배님들께 사시라 해야겠습니다.ㅎㅎㅎ

쏠라 선배님.
진도 울돌목을 아시는군요.
뜰채로 숭어를 한꺼번에 열 개도 떠내는..
거길 가본지가 15년은 됐겠네요.ㅎ

붕춤 회장님.
춤은 못 추실 듯.. 히히
전 숭어 안 먹어유.



왜?





없어서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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