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짬낚중.. 40중반으로보이는 분이 오더니.. 새우망을 10여개 치더군요...500평도안되는 둔벙인데..
제가 갓낚중인데..5미터옆까지 와서는 첨벙.... 아 왕짜증...
그러더니 왈.. 잡은고기 안가져가시면 약내린다고 달라네요...
저 왈.. 몇마리 없어요.. 작은거라 보내줄겁니다..
그아자씨왈.. 네 이카더니 피식 쪼개네요??
짜증나서 철수..
혹시 이글 볼지 모르겠지만 한마디 하겠습니다
약은 약국에서 사 쳐드세요!
어제밤에 있었던일..
-
- Hit : 2017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6
나보다 무조건 나이가 많다고 무개념까지 봐주는 법은 없습니다.
채집망을 들고 내 자리로 가까이 오면, 방어선까지 미리 걸어가서 기다리고 있다가, 내 자리까지는 채집망 못 던지게 합니다.
붕어 약 내린다고 달라는 분, 쓱~ 한번 쳐다보면서 무시하고 그냥 낚시합니다.
그 상태에서 더 무개념하게 굴면 바로 '전쟁'이지요.
100번 참아주다 한번 '전쟁' 시작하면 상대가 천 명이라도 상관 없습니다.
낚시를 다니시다가 꼭 필요하실 때는 '공격적 방어'도 하셔야 스트레스 풀러갔다가 스트레스 담고 오는 경우가 덜합니다.
낚시를 붕어스토거님처럼 적극적 취미활동으로 보시는 분도 계시지만
시간 때우기 위한 단순행위, 단순 야외소풍, 단순 천렵활동, 아니면 비웃거나 무관심한 일로 보는 분들이
아마 10배 이상 더 많을것입니다.
물가로 천렵은 하러 오지만 낚시방식이나 낚시예의에 대하여는 모르거나 관심이 없는 분들이 그만큼 많을수 있다는거죠..
당장 저마저도 몇 해 해보았다지만 지금도 욕 먹을 짓 무개념으로 해왔었고 그것들 이제 하나하나 배우면서 잡아가고 있습죠..ㄲㄲ
출근 땜시 오늘 속풀이는 요기까지-_-;
월님들 오늘 하루도 홧팅입니닷^-^
작은 저수지에서 나홀로 낚시중 이었습니다
약 10시까지는 계속 바람불더니 10시이후
잠잠해지고 불다ᆞ안불다 해서 기대감 최고로
기다리는데 11시 30분경 새우에 예신 챔질 ᆢ
빵빵한 9 치 올해 처음으로 새우 입질이라
기분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정말 기대 만땅 이었
습니다 저두 갓낚시 하던 중이었거든요
수심 70 에서 ᆢ
근데 12시쯤 웬 용달이 지나가다 저보구 설듯
하더니 그냥 상류쪽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러더니 차에서 멀내리는지 쿵쾅 ᆞ찍찍거리는소리 ᆢ 짜증도 났지만 밤늦게 낚시와 좌대를
내리나 하며 기대만땅 찌만 바라보던
바리그때^^표절^^.....
제찌에서 약20 여미터 앞까지와서 배타고 그물치대요
두명이서 ᆢ
넘어이없고 화가나서 욕을 몇마디하고
낚시대 철수했습니다
원래 철수길에 거의가 방생인데 봉순이가
그물을 피할수가 없을거 같아 지금 마당의고무대야에 잠시 피신 중입니다
좁은 지역이라 혹 아는분일수도 있고 재미삼아
천엽으로 그물치나 생각해보다 잠시 망설이다
그시간에 배까지 있다면 전문 그물끈 이라
생각해 현장에서 바루 112신고 했습니다
생각할수록 씁쓸 합니다 ᆢ
조용한 소류지(비밀터) 하룻밤 보내시지요.
한마디 하겠습니다.
진정 낚시 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