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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낚시 간 사람 있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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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젯밤에 낚시 간 사람 있소? * 있시유! 지가 갔다 왔시유 - 미쳤소? 호우주의보 못 들었소? * 들엇시유! 그러나, 미치지는 않았슈. 맛은 조금 갔지만.... - 비가 오지 않았소? * 왔시유. 비가 오다가 별 보이다가, 또 오고... X랄을 했시유... - 바람이 불었을텐데? * 야~~. 바람두 불었슈. 그것도 셋바람이... 그래서 파라솔 잡고 있느라 팔이 아팟시유. - 천둥, 번개도 쳤을텐데? * 그랫시유. 천둥도 치고 번개도 치고 그랬시유. 지은 죄는 없지만 번개가 칠 때는 입질이 와도 대를 못 들었시유. - 모기는 없었소? * 모기도 엄청 많았시유. 내 귓데기 내가 때리면서 밤새 혈투를 했구먼유. -그런데 왜 갔소? * 498 땡기러 갔지유. - 그래, 잡았소? * 못 잡았시유. 어른들은 도망가고 아가들만 있었시유. - 그런데, 또 갈거요? * 야~~. 498만 나온다면 자다가도 가야쥬. 천둥 번개가 아니라 지진이 나도 가야쥬.... - 아휴! 언제 철 들거요? * 내일 모래면 가을이네유. 가을 철을 498 땡기기 좋은 철이지요. - ???? * !!!!!

정말로 대단하십니다.
498 꼭 하십시요!!!
그날씨에 그비에,,,,,,,흐미 498이 왜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것인지,,,,
안동어뱅이님! 대단해요!!!!!,,,,
1인칭 대화 수법이라고 해야 하나요?
멋진 조행기 낚시하시는 모습 눈에 선합니다.
고고하고 수려한 그림같은 자태가 연상됩니다.
지는요?
지도 갔지유...
집앞에 화장장 밑에...서당지...
애저녁에 다들 철수 하데예....??
비는 오고... 왜 철수 하는지...생각이 드니까...
ㅎㅎㅎㅎ... o,o!..
대피고 접는 연습만 했심다...왜라구요....
무습데요...
괜히 바빴쥬.....
오늘 안계쪽에 가고싶은데..누구..입질 안오나...
안오면 내가 입질하리.....ㅋ~~
이래서 월척에 한번 발 담구면 못빠져나갑니다
들어올땐 지 맘대로지만 나갈땐 운명이라니깐요...^^*
왠지 세상사는 힘이 쪼매 더 붙심니다요^^*
즐거운 하루 되십시요
병이여유~~~~~~~
약도없는 병이여유~~~~~~~~~~~~
우짜면 좋을랑가.......................
오늘도 지는 실내낚시나 가야것슈~~~~ ㅠ.ㅠ;
그거아시나요???
비오고 날씨흐리면 실내낚시도 안된다는거.....
잘보았습니다...
어뱅이님...
멋진 표현으로....
한말씀 남길려는데 ..
도저히 저의 제주론 ...
힘이드네요...

한마디로 멋쮠!!!!! 분이네요....
피에슈:

- 무섭지는 않았소?
* 무섭기는요! 긴 머리 소녀랑 같이 놓았슈.
긴머리 처녀는 자기의 죽음이 원통하다 했시유.
그러나, 지금은 후회하고 있다고 했시유.
저더러 절때루 자살 같은건 하지말라~~그랬시유.
밤이 외롭다고 자주 놀러 오라 그랬시유.
안동어뱅이님...
지도 어제 밤낚 갔었습니다.
비맛!
번개맛!
십만원어치 보고 왔습니다.
지한테 미쳤다고 합디다.
사기 쳤습니다. 여긴 비 안와...하고 흐흐흐...
비 절라 왔는디...
낚선님 딱 걸렸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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