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돌붕어 나오는 곳엘 가봤겠죠.
오전 10시 30분 출발.
먼저 와 계신 분이 안면이 있는 분이라, 하도 입질이 없어 11시쯤 그분에게 "고기 안 나와요?" 이카니까
"아침 여덟시에 나왔는데 다섯치 한마리 했소." 이러는 깁니다.
아 진짜..
바로 철수했지요.
그라다 오후 다섯 시가 됐길래, 혹시나 하고 다시 한번 가봤겠죠.
육시까지 때려넣어봤지만, 피라미 하나 건드리지 않더군요.
간밤에 어떤 육실헐 인간이 그물질을 한 건지, 수달 가족이 온통 휘젓고 다닌 탓인지,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하고 간 건지..
붕어가 때를 모르고 산란을 해버린 건지...
어쨰 소식이 없네요.
낼~모레 비가 온다니 호조건이긴 합니다만...
근데 낼은 또 비온다니까 앞번 그 후배가 4짜 나오는 곳엘 같이 가보자는데, 어케 꼬기 구경이나 할 수 있을지...
비 오기 전까지만 해보다 철수한다니까 점심 때 맞춰, 그냥 둘이 연포탕이나 일 그릇씩 걸치고 와야 될 듯합니다. ^^;
어째 쎄~한 이 기분.
-
- Hit : 1680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9
호호호 ~
저처럼 매일매일 잡으면 재미없잖습니까 ㅋㅋ
언제요? ㅋ^^;
맨날 낚시간다꼬 자랑하시는거죠ᆢㅋ
제가 직장인의 고난과 역경과 그 아픔과 슬픔과 고뇌를 이해하지 못하고 막가자는 글을 썼군요.
죄송함미다. ^^;
글고 지 직장생활 안해유ᆢ^-*
날도 조코 오데로님도
안 빌엇데 온 천지가 "꽝 "
소식이네요
오데로님 제 로또 걸리게 빌어 달라 했던거
업든걸로 할께염 계약껌 돌려주소~~~
무조건 꽝 보장합니다.
저는 괜찮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