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척이나 책읽기 싫어하는 초등생 아들에게,
안중근 의사님의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라는 말씀을,
(책을 안 읽으면 입에 가시가 돋는 것처럼 불편하다며 늘 책을 읽는 습관을 가져라)며
아들에게 열변을 토하며 단디 일러 줬네요.
근데,
입에서 뱉는 말에 가시가 생길수 있으니 가시가 돋지 않게 늘 책을 가까이 하라 란 뜻이라고 마눌이 옆에서 말합니다.
이미 열변을 토했는데 어쩌지요
이 무안함을 어쩌지요.
- 금일 아침 저의 집에 있은 해프닝인데 곡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어쩌지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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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뜻도 있고, 애비가 말한 듯도 있는거야~
안의사가 얼마 훌륭한데 한가지루만 말했겠어...
이런식으로 기민하게 받었어야죠~~
사모님이 훌륭하시네요.
걱정 마이소.
울산 바닷바람 쫌 보내주이소
6살박이 울아들은 매일 책을 보며 살고 지는 핸드폰 들고 달달 떨고 뒤바뀐 가정도~~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