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합니다!!

놀라셨나요?? 그렇다면 죄송합니다^^ 모 낚시 싸이트에서 왕성한 활동중인 회원."멍게"님! 주말이 가까위 지자 머릿속은 온통 출조 생각 뿐이다. 눈만 감으면 찌가보이고 수초에. 부들에. 원더걸스의 소희양 처럼 황금색 원피스를 입은 빵 좋은 붕어 생각 뿐이다. 이제 이틀후면 출조다. 해서 각종 낚시관련 싸이트에 드나들며 포인트를 물색중이다. 회원들이 올린 조행기를 보면 감탄 뿐이다. 저기도 좋고 햐~요기!! 또한 멋찌다. 채비 점검에.시간가는 줄 모르고 느즉막히 자리에 눕는다. 꿈속에서도 붕어가 머릿속에서 헤염을 친다. 드디어 출조 당일... 애마에 짐을 싣고 룰루랄라~ 조행기에서 봐둔 포인트로 향한다. 이상하게 오늘따라 애마가 영~~ 조바심에 발끝에 힘을준다. 애마는 콧김을 내 뿜으고 씩씩 거리며 가로수를 하나하나 제치며 나간다. 그때 네비아가씨가 성질을 낸다.딩동딩동딩동~~ 허나 무시한다. 조금만 더가면 목적지다. 속도감을 주체를 못하고 과속을 했는지 전방에서 경찰아저씨가 다정하게(?)부른다. 거수경례를하며 "쯩" 을 요구한다. 빠쁘신가 봅니다? 과속하셨네요!!ㅎㅎㅎ 아~예. 순간 심장이 벌렁벌렁... 이때 "멍게"가 봐도 과속인듯한 차가 쏜살같이 지나간다. 씩씩 거리며 아저씨.나만 잡고 왜 저차는 안잡아요?? 딱지를 끊고 있던 교통이 쓱 처다보며"멍게"에게 한마디를 한다. 낚시 해 보셨수?? 낚시요?? 낚시라면 또 제가!! ㅎㅎㅎ 교통이 어이 없는 듯 한마디 날린다. . . . . . . . . 아저씬 낚시가서 붕어 다~잡어요.!! 이~런 @#$%^&* 비가 많이도 옵니다.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시고 다녀가셨으면 흔적을 남겨 주십시요.감사합니다.^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