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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 납회.

오늘 억지 납회를 치렀네요. ㅡㅜ 앞번에 독조로 허리급 만나면서 5.0칸 뽕치기 또깍 해먹었던 후배님(그래도 4짜 조사)이 먼저 출발한단 소식을 접하고, 괜히 뭐 마려운 강아지 처럼 안절부절 못하다가, 결국엔 괜시리 여기저기 꼴림이 발생해, 집안일이나 할까 했던 마음을 진정치 못하고.. 에라이~ 그냥 콧구멍에 바람이나 넣자 허믄서, 얼어있는 도로와 포인트 근처 녹지 않은 눈밭을 헤치고 달렸습니다. 도착하니 다행하게 연안 가까이만 얼음이 얼었고, 포인트엔 얼음이 없었습니다. 부들 사이에 3.6, 3.4, 3.0, 3.2, 3.8 딱 다섯대 지렁이 한두 마리씩 낑가 넣었지만 아예 입질을 볼 수 없었습니다. 오전 10시 집에서 출발. 오후 2시 철수. ㅡㅜ 작년만 같아도 12월 말에나 눈이 비쳤을 테고, 그 눈이 땅에 닿기 전에 몇번의 출조가 있었다면, 그 까이 꺼 월척 오마리 정도는 쉽게 만날 일이었건만, 올해는 눈비가 바지런히 시작하는 바람에, 올해도 놀믄서 두자릿 수 월척은 땅 짚고 헤엄치기겠다 허믄서 혼자 낄낄 댔었는데, 전부 다 틀어지고 말았군요. 급하게 내달리다 똑딱이 카메라도 챙기지 못해(평소에 좀 덤벙댐) 입질이 없었으니 풍광이라도 몇 컷 담았을 것을 그것 마저도 챙기지 못해 괜히 화딱지만 났지 말입니다. 일기예보로 오늘 밤부터 낼 새벽까지 비. 모레 쉬고 글피부터 한 이틀 눈... 이런, 제길슨~ 뭔가 마니 부족한 납회도 했고... 올해 낚시는 떡시루 엎었네요. 아 진짜...

내년을기약하세요!!!!


올해못잡은거까지

훅~~~~

쓸어담으십시요:::;
내년을 기약해야 할 것 같습니다.
투망도 단속 좀 해놓고요. ^^;

하늘님도 넘 무리하지 마세요.
저를 포함 제 주위 지인들도 오른쪽 어깨, 오른쪽 무릎 골병이 든 건지 마이 아픕니다.
낚수 한수 갈쳐드려요~?!?




하늘님...예전대명으로 돌아오셔요.
헷갈려서리ㅡ.ㅡ;;
그래도 납회를 치르셨다니 부럽네요...^^
예^^

으째 저째하다보니

올해는많이바쁘네요

염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두 박사님은 낚시 말두못하게 못해요..잉~?
달박사님! ㅎㅎ

이박사님 !

고통의 몸을 이끌고
불철주야 고생 마이 하십니다.

올해는 고마 포기 하시고
몸이나 만들고
투망 떨어진거나 손 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내년엔 까르르 까르르 웃으면서
휘리릭 던져 보아요. ^^
아쉬운 납회였군요!

이럴때 휘 리릭! 신공으로.. ..
림자뉨~
쫌 만져줘요, 갈챠줘요 눼?


한실님/
아무 것도 없이 맨입으로 납회 아닌 납회 치르고 왔습니다. ㅡㅜ


무님/
진짜...
내가 95년도에 무님 잡은 거하구 똑같은 아니, 훠~얼씬 더 잘 생긴 월척 잡았노라 얘기 했어여 안 했어여.
아 진짜... ㅡ"ㅡ;


풍 선배님/
네.
내년엔 몸조리 잘혀서 까르르까르르 허믄서 섹시하게 휘리릭 투망도 날리고 하겠습니다. ^^*

택시 선배님/
네 너무 아쉬웠습니다.
투망을 미처 챙기지 못해서요. ^^;
내년엔 경운기로 물빼는 법도 마스터 하시길 바랍니다


건강은 덤으로 응원드립죠^^
아직 납회를 못하고 있습니다
기상 상황이 기회를 안주는군요
선수이신 이박사님이
고전하시는 소식을 접하면서....


요즈음이
낚수인들에게 참으로 어려운 시기임을
다시한번 느껴봅니다 ㅡㅡ
어수선 선배님/
내려오시면 용동지 무너미통(일명 목간통) 경운기로 품어 매운탕 끓여 바치겠나이다.
(실제로는 막고 품는 건 소질이 없어서 맨날 잠깐씩 구경만 하고 맙니다만... ^^;)


계절바람 선배님/
강녕하시온지요. ^^
일기가 불손해 납회도 치르지 못하고 계시다니 마음이 그렇습니다.
풍`s 원장님과 피러 어르신과 또 흰망아지님과 또 여러 자게방 식구님들과 함께 예쁜 납회 치르셨으면 좋겠습니다. ^.^
가까이 산다면, 납회하실 때, 제가 옆에서 휘리릭 투망도 쳐드리고 할 텐데요. ^..^;
심조사님/
지금 릴렉스 하게 생겼습니까. ^^;
근 9개월 만에 강진땅을 벗어나 대를 드리웠건만 꽝을 맞았네요.
완전체 헤딩을 말입니다. 씩씩=3 ^^;


대물을찾아님/
시른데염. -..ㅡ;


두달 어르신/
수년 동안 헤헤낄낄 이러면서도 두자릿 수 월척은 기양 해냈습니다만, 올해는 영 불경기입니다.
나라 경제가 암흑기에 접어들고, 단골 낚시점 사장님 말씀따나 디플레이션이 장기 지속될 상황인지라,
물속 붕어들도 적게 먹고, 적게 싸자? 로 변한 건지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혼자 또 뭔소리를 허는 것인지 원... ^^;)
다음주부터 다시 포근해집니다.
고로 납회는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ㅋ
샬망님/
아 희소식입니다.
그럼, 다음주에 다시 몇번 출조를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
물이 차갑습니더...
우야든동 내년을 기약하세요..15.1.2일...ㅋㅋㅋ
뤼박사님!!!!!!!
여짝에는 투망 샥씨하게
휘리릭~~~~혔다간
낚시인들에게 마자주거예-_-;
거시기... 백년만에 낚시가셨다가 꽝쳤다는 얘기지요ㅎ
다음주에 가볼만한 곳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인적 드물고 풍광좋고, 물론 고기는 있으면 좋고 없어도 그만...
수로도 좋고 저수지도 좋아요~
박라울님/
삶 자체가 '오늘에만 집중하자' 주의라서요. ^^;
내년엔 또 새로운 투망을 펼치면 되는 것이겠죠.
날이 다시 풀린다니 서너번 정도는 들어갈 생각입니다.


달구지220님/
투망 쳤다고 달겨들면, 왕년에 17:1로 싸웠던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하셔 보아요. ^.~

주백님/
이 시기 맨날 되풀이 되는 메뉴를 쪽지로 드리겠습니다. ^^*
13 : 1 은 해본적 있습니다만......^^;
뭐~~~17 : 1 도 가능합니다.

한대 때리고........














17대 맞기만하면요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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