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이니 주말꾼입니다....
주말이면 들뜬 마음으로 붕어를 만나러 출발 합니다..
가다보면 이사람 저사람과 통화를 합니다.....
형님~~ 출조하세요? 어디로 가세요?
아우님...어디로 가시는가? 아!! 거기~~ 뭐 필요한거 없으신가?
처음에는 2명이 출조하려 하였으나 낚시터에 도착하면 어느새 4-5명....어떨때는 6-7명이 훌쩍 넘습니다...
낚시대를 펼친후에는 낚시는 뒷전이고 막걸리와 소주가 함께하는 입담이 끊이질 않습니다....
어 ~~~~~~~~하다 보면 날이 밝아오고 짐싸서 집으로 돌아오기 일쑤지요.....
집에 돌아온후 채비를 정비하며 다음주 출조를 상상합니다...
이번에는 누굴 만날까? 이번에는 진짜 큰 붕어를 만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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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로 생각합니다.....자게방에는 언제나 편하게 돌아갈 수 있을까?
내가 돌아갈 자리가 있을까?
예전같은 분위기가 날까?
아님 말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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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화성수로에서 만난 철새들은 무슨 생각을 하며 날아갔을까?~~~~~~~다시 돌아오려고 날아갔을까?
언제부터인가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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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행복하세요..^^
낚시터가면 막걸리랑 쏘주랑 입낚하면서 밤 지새는거...
재수 좋으면 자동빵 하나 되고요 ㅎㅎㅎ
아침 날씨가 많이 쌀쌀해 졌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주인없는 객잔에 전차리고즐기고
즐기다 철수도하고 그리우면 또찾아오고
그런게 맞지않을까요
항상즐거운낚시하세요
아님 말지뭐 하시지마시고~~~^^
철새는 병장님 코고는 소리가 시끄러 다신 화성둠벙 근처엔 안 날라온답니다~~^~^
님의 자리는 늘 비어 있었습니다.
행여 오실까 기다리고 있었구요.
편하게 앉으시면 되는 것이 꾼의 자유로움 아닐까요.
이웃 후배님들과 좋은 시간 보내고 들어오니
반가우신 분이 오셨네요.
버선 발로 맞이합니다.
그리고 님의 따듯하신 쪽지 글
늘 가슴속에서 자리하고 있습니다.
병장님!
그냥 한번 불러봅니다
건강하세요
딴거 하시지 마시고...
왜또그러세요^^
싸랑합니데이~ 병장님
낚시를하세요 낚시를요~♥♥♥
자꾸만 센치해지시나봅니다......^^
제 머리에 똥싸고 토낀
고 철새 넘들도 내년에 다시 올껍니다....ㅎㅎ
그것도 무기 소지하고요
맨날 병장에만 머무르니 스트레스받는겁니다
수류탄 안전핀 뽑고 권대장님과 담판을 지으세요
장교 안시켜주면 같이 죽자고,,,,,,,,,그럼 최하 차선책으로 하사관은 될것 같은데요,,,,,
진급주 같이 합시다 ^^&
감기조심 하시고 사짜어복 늘 기원드립니다^^
저도 주말꾼이다 보니 마음에 담아둔 저수지가 있어도 인원이 많아지면 포기 해야 되고
한 둘이 가면 간단한 먹거리만 있어도 되지만 인원이 많으면 준비물이 많아지고
인간 관계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더군요...ㅎㅎ
인원이 많을때나 적을때나 장단점은 있다고 생각 되지만 요즘 같은 좋은 시기에는
두세명의 동출을 즐기는 1인 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