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보름달을 맞이하는 정월 대보름이 다가온다.
액운 쫓고 소망 빌어본다는 정월 대보름
특별히 기억력이 좋아서 옛날 일을
기억하는 건 아니지만, 내 머리속에 떠오르는 한가지 추억..
달집태우기, 달집 돌리기.
어릴적 우리집 뒤편으로는
소나무 숲이 빽빽히 들어서 있고
조그만 비켜가면 들판이 펼쳐져 있었다.
보름날,,,
친구들이랑 몇몇이
장난스레 깡통에 불을 담아서
빙빙 돌리면서 다녔다.
그러다가 그만 볏단 세워둔 곳에 불씨가 번쳐
온 마을이 깡끄리 타버리는 화재가 날뻔했다.
처음에는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고 불덩이가 주는 무서움을
알리 없기에 우리들 힘으로 사태진압을 하기로 했었다
그런데..아뿔싸,, 왠 걸..
불붙은 볏단이 주는 무서운 위기감에
당황하고 쩔쩔 매면서 정신이 다 마비되는 것 같았다.
天空(천공)에서 가장 맑고 크고 윤곽이 뚜렷한
보름달을 쳐다보며 살아갈 날들을 위해
소망의 기도를 빌어 보고싶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지금의 웃음소리 그대로..
님들 !
보름달 보고 소망 한번 빌어보세요
님들 ,,,,,
사랑합니다,
축하 해주세요
정월 대보름은 케미마이트 생일이랍니다
얼씨구! 대보름 달이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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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날 대보름 달과 함께 세상을 보셨군요.
옛날에는 정월대보름이 상당히 큰 명절이었다죠,,
올해 달빛의 정기를 모듬어 월명의 눈빛으로 대어 취하시길 기원합니다.
(달빛이 대물낚시엔 좋지 않다고,,ㅎㅎㅎㅎ)
옵빠야^^*
나 솔미야...
먼저 생일 축하해!
그리고 올해는 꼭 498 한마리 해라^^
올해는 소망하는 대물 땡기소서
월척의 월님들이 저의 마음을 살찌게 하네요,~♡
올 한해 월척 21,430 마리 준비하여
현재까지 가입한 2,143분 월님들께
열마리씩의 행운을 안겨드리도록 달님께 기도할께요
절대 행운을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