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 가시기도 전 차를 몰로 물 맑은 산속 작은 소류지로 출발
도착하니, 7시 30분
독탕, 아니 독빙(氷)?
이곳 저곳 수심체크를 해보니 빙질상태 양호하고 두께 또한 만족할 수준
대략, 14~ 16cm 정도
산속의 골바람이 심할까 이것저것 짐들이 많아져 시골집의 지게 사용
쪼기 보이는 지게
본격적인 낚시 시작 - 첫번째 - 깊는수심 포인트
수심 5m 60cm 정도
입질 없어 이동
장소이동 두번째 포인트
수심 4m 정도
입질 없어 이동
세번째 포인트
수심 3m 전후
역시 입질 없음
네번째 포인트
다시 4m권
혹시나는 역시나
다섯번째 포인트
1~2m 권
그럼 그렇지 뭐
낮부터 해가 난다는 일기예보가 있기는 했으나
해가 제대로 보인것은 30분 정도쯤 다시 흐린날씨
라스트 포인트
수심 1~3m
완패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참, 빙질의 상태나 얼음의 두께를 떠나 안전은 필수 의무사항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생활낚시인'의 꽝낚시를 마칩니다.













고기가 없는듯 합니다~수고하셨습니다
대략 70개정도 판듯 합니다
오거 없었다면 거의 불가능 했을거에요
혼자만의 한적함이 목적이긴 했는데
그래도 찌 맛을 못본것은
아쉬움이 남네요
얼음구멍을 솟구쳐 오르는 찌맛 ㅎ
얼음낚시에 유용하군요
수고하셨습니다
현장맞춤한다고 캐스팅하다
엘보오신분들
꼭 참고하셔유ㅡㅎㅎㅎ
그냥 입고만 있으면 물에 빠졌을시
벗겨질 위험이 많다하더라고요
구멍 70개 뚫느냐 손노동은 하셨네요
수고하셨어요
다음엔 꼭 손맛 보세요
조행기 잘 감상했습니다. ^^
바닦준설로 물완전히 빼던곳 아닌가요,,,ㅋ
제가 입은 구명조끼에 대한 언급을 안할수 없군요
수년전 입니다
그때도 산속 소류지에서 혼자 얼음낚시를 했었죠
그 전까지는 조끼를 안했었는데 그날따라
조끼를 챙겨갔고 얼음에 들어가기전 착용을 하고
끌로 얼음을 뚫기 시작했습니다
조끼덕인지 엄청 더웠지만 그래도 그냥 뚫었죠
좀더 중앙쪽으로 이동해서 구멍을 뚫고
옆으로 이동중 순시칸에 얼음이 꺼져버려
빠지고 말았습니다
전 수영을 할줄알지만 갑작스런 입수에 정신이
없더군요
하지만 조끼덕분에 가라앉지 않고
다시 떠 올랐습니다
빠져나오기 위해 얼음을 누를 때마다 얼음이
깨지고 또 깨지고 그러다 어느순간
깨지지 않는 얼음에 왔을때 상체를 얼음위로
얹고 천천히 기어 나왔습니다
사람마다 체중도 체형도 다르고
또 구명조끼 착용후 아주 두꺼운 패딩등
얼마나 많은 옷을 껴입었는지도 생각할
부분입니다만
제 체형엔 구명조끼가 이상 없는듯 합니다
구명조끼의 아랫쪽도 체결해주면 더 좋겠지만
상체부분 두곳만 타이트하게 조여놔도
벗겨지는 일은 없습니다
구명조끼가 최고의 안전장비는 아닙니다만
안전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 생각해 전
구명조끼를 착용합니다
요즘 날씨가 겨울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는데
얼음두께가 상당히 얇은데도 불구하고
안전장구 하나없이
낚시하는 분들을 종종 봅니다
위험하다 싶으면 안 들어가는게 최선이고
의심스럽다면 예상치 못한 위험상황에 대처할
자신만의 안전장비 하나쯤은 챙겨야 할듯 합니다
작년에 거의 물을 뺀건 맞는데 준설때문은
아니었어요
그때 최고수심이 20이나 나왔을까요?
하여튼 찌를 완전히 내리고 다섯치 여섯치
몇수 한 곳입니다
마릿수가 의미가 아니라 호젓함을 즐기러 이런곳을
좋아합니다
그래도 찌맛 한번 못본것은 아쉽네요 ㅎㅎ
사랑합니다.............
컵라면 하나 먹으면 죽이겠네요
끓여먹고 왔어요
물론 담배꽁초 하나까지 모조리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