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에 얼음낚시를 한번 해볼려구 인터넷 장터에서 장비를 구경중입니다.
그놈이그놈같고 알쏭달쏭해서 선배님들께 여쭙니다.
난로나 텐트는 쓰던게 있고 받침틀도 얼음낚시하기 좋은 삼각지탱 다리가 있는
청수맨 블랙팩 이라는 제품이라 얼음낚시에는 딱이고
살얼음을 걷어내는 도구는 쇠 그물망에 길죽한 손잡이가 달린 주방용 작은채를 가져가면 되겠는데
사야할걸 찾아보니 얼음뚫는 도구는 필수인데 메이커 마다 가격차가 크더군요.
어느회사 제품이 좋을까요?
그리고 얼음 끌 도 있고 손잡이를 돌려서 얼음뚫는 도구도 있는데 둘중 어떤걸 사야 할까요?
얼음 밤 낚시에 도전한번 해보려고 하는데
괜히 안하던 얼음낚시한다고 깝쭉거리다 얼음판에서 얼어 죽는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얼음낚시 용품
소박사 / / Hit : 3999 본문+댓글추천 : 0
장비는 움직이기 간단하면 좋죠..
예전에 섶다리쓸때는 그냥 장비올려 의자랑 얼음판에 밀고 다녀 좋던데..
평소 우리 쓰는거 이용하고 따스한옷과 신발 양말도 자주 갈아신게 여벌준비하시고..두툼한 장갑..끌이랑 아이스박스 정도면 되는거 같은데..
채비는 저부력 예민하게 몇대 준비하면..
텐트 치시면 사이즈에 맞게 스츠로폼 짤라 구멍좀 만들면 난로피고 편히 하실거 같읍니다..얼음 확인 잘하시고 물차오르면
잽싸게 보따리싸 잘 도망..ㅎㅎ
가급적 독조는 피하세요^^
구멍파기 쉽구요, DB-1이 고급형 가격은 5만원대...
전 패스 합니더. 바다 위주로 댕길겁니더
한때 저도 그 매력에 흠벅해서
'미*늠 소리 들러가매 해 봤는 데
꽈앙일색에 몸만 망가 졌읍니다.
대호 당진포리 밤에 생쥐 되어보곤
포기했읍니다 우 ...
낮에 만 하심이 나을 듯 합니다
지는
빙어낙시(백곡/이월저수지 등)로
때론 외대일침얼음공략(북좌리방죽 등 소류지)으로
안전/몸보호 차원에서
낮에 들이댑니다.
갑장/그 연세에
넘 무리수 같아 걱정됩니다!
그리고 얼음 밤텐트낚시는 추천 드리고 싶지 않네요.ㅠ
제가 몇년동안 해 보았는데.. 조과가 좋을때는 피곤하지않고 하루밤이 금방 지나갑니다.
그러나 조과를 떠나서 다음날엔 어디 안쑤시는곳이 없습니다. 죽음 입니다. ㅋ
처음엔 앉아서...조금있다간 반 누워서.....나중엔 아예 누워서...ㅎㅎ
요즘엔 밤낚시는 잘 하지않고 새벽부터 오후까지만 하고 있습니다.
빙질 잘 확인하시고, 안출하세요.^^
두께 46cm(줄자로 확인),구멍 26개 뚫은 기억이 납니다....
참으로 악몽이었죠~~~~
그래도 기다려 지는건 병이 아닐까요~~~~~~~~ ^^
제생각엔 비록 떡이지만 강화 내가지에서는 빙상 밤낚시가 매년 이뤄지고 있죠~~~~~
출조시 안출 되시고 건강하시길 빕니다..
저역시 50cm 가까이 되는 얼음 세군데 뚫고
제가 덧없이 삭아버렸음을 깨달았습니다
이제 얼음낚시 안할랍니다^^*
여러분들께서 고견을 남겨 주셨군요.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저도 얼음낚시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