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다 ..
응 ..
먼일인교 .. 어제 올라와고만 하루만에 아들목소리 들을라 전화 한교 ??
야야 그게 아니고 홍삼 내린거 다 묵언나 ??
아이고 그게 은젠디 벌써 다 묵어지유 ~
알았다 이번주에 해놀게 가지가라잉 ~ 애들 모르게 가져가라잉 좀뿐이 없은게 ..
네 엄니 ~~ 감사합니더 ~~ ^^
사실 진즉에 다 묵언는데 .. 엄니 힘드실가봐 말안하고 있었는데 ^^ 오늘 창고 청소하시다가 홍삼 말려논걸 찾으셨다네요 ~ ^^
울 시골서 직접 재배하고 엄니가 정성으로 10번넘게 찌고 말리고를 반복해서 만드신 홍삼 ..
그냥 간단하게 읍내가셔서 한약방에 맞기면 간편한거를 .. 못믿는다고 손수 10번넘게 찌고 말리고를 반복하십니다 ..
그래야 제대로된 약효받는다고 ..
올 가을에나 인삼캐니 가을까지 못먹으니 혼자 먹으란 소리 같습니다 .. 딸자식들 안주고 아들만 줄라고 하시는거보니 ...
이젠 아부지가 힘에 부치셔서 더이상 인삼농사는 안하실라고 하시는것 같은데 .. 올해 캐고 내년에 캐고 3년후에 캐고 ..
흠 이젠 마지막이네요 .. 일꾼만 구할수 있으면 더 하실건데 시골에 사람이 없습니다 ..
밭농사 논농사 전부다 땔치고 안하셨음 좋겠는데 .. 아부지가 장비병이 저보다 더 심하셔서 .. 트렉터에 이앙기에 콤바인에 관리기에 ..
각종장비가 에휴 ~~ 아마도 저것들 아까워서라도 몇년은 더 하시지 싶네요
그냥 우리 먹을것만 하면 좋을텐데 .. 아부지 지발 ~~ 쫌 ~~~
엄니 전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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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복용해서 건강하시구요.
뻑하믄 병원에나 다니시공~ㅋ
이말에 공감 합니다...
시골에 정말 농사지을 사람이 없어요...
홍삼....마지막 한방울까지 잘 복용하세요~~~~~~~~^^
아무리봐도 울 엄니 아들 아들 손주 손주 ..
ㅋㅋ 어쩔수 없나봐요 손주넘 장난감하고 옷 사줄때는 팍팍 쓰시면서 ..
손녀들거 사줄때는 그냥 대충 .. ㅋㅋ
가끔 넘 웃겨요 ~ ㅎㅎ 사실 딸들이 용돈도 더 많이 드리는데 ㅋ
ㅜㅜ
마눌님이 놀다 오래요.. 컨디션 안좋은디
아들 친구넘덜 놀러와다고..
컴터방에 꼼짝안하고 있을텐게 지발
들어가자 했네유 ㅜㅜ 컨디션이 넘 꽝이라
에휴.. 달랑무님하고 당구나 한겜칠걸..
이참에 동낚님 아버님께 인삼농사 전수 받을까나....켁!!
가끔 낚시만 갈수 있다면...ㅋ
요즘 먹거리 뭐 하나 믿을수 있습니까
어머니께서 내려주신 홍삼
동낚님 어머니께 잘 하십시요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