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전 TV 코너에서 가수 서유석씨가
암송하는 것을 보고 가슴 한켠이 찡하였습니다..
늘 불효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것을 생각하는 글이기에 옮겨보았습니다. "

[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
심순덕님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루 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 덩이로 대충 부뚜막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겨울 냇물에서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 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배부르다, 생각 없다, 식구들 다 먹이고 굶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발 뒤꿈치 다 헤져 이불이 소리를 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손톱이 깎을 수조차 없이 닳고 문드러져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가 화내고 자식들이 속썩여도 끄덕없는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외할머니 보고 싶다!
외할머니 보고 싶다!
그것이 그냥 넋두리인 줄만
한밤중에 자다 깨어 방구석에서 한없이 소리 죽여 울던 엄마를 본 후론
아!......
엄마는 그러면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결혼하여 한가정을 이루었지만 지금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사람으로만 여겨온게 사실입니다..
이 글을읽고 다시한번 어머님생각에 눈시울이 뜨거워짐을 느낍니다..
제가 참 불효자입니다....
저도 그런줄 만 알았었는데...
이 글을 읽으니 가슴이 미어집니다...죄송한 마음에 그 은혜는 어찌 갚을찌...에구구...
좋은 글 감사합니다...꾸뻑!!!^^
난공불락님 잘지고 있지요
주말꾼으로 변신해서 조행기가 도통 안올라오네요,,ㅎㅎ
가슴이 찡한 글입니다
가슴 한켠이 저려옵니다..
어버이날이 다가 오네요
.
전화라도 자주 드려야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가슴 짠한 글 잘 잃었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선배님 잘지내시지요
오늘 출근하면서 어머니와 언짢은 대화가 있었는데...
저도 정말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지 알았습니다...
가슴이 아리고 눈시울이 뜨거워 집니다...
불효자는 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