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원에서 침 맞을려고 대기하는데, 제 옆으로 덩치가 들어오는 겁니다.
뭐 그러려니 하고서는,
침과 뜸을 다 맞고, 침대 바닥에 있는 플라스틱통에 담긴 옷을 꺼내려고 '드르르륵' 하는 순간, 옆 침대에 누워 침을 맞고 있던 그 덩치가 저를 보며 야리대요.
그래서 제가 '뭐? 어쩌라고..' 같이 살짝 야리믄서 옷을 꺼내 입고 그 덩치 등판을 보는 순간!
뜨악!
그 덩치 등판때기에 그리다 만, 용인지 이무긴지 하고 새가 한마리 더 있는데 제빈지 메추린지가 있지 뭡니까.
그 정도야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자세히 보니까, 그 그리다 만 용을 쭈욱 가로질러 꿰맨 흉터가 30~40바늘이...
거기에 여기저기 꿰맨 흉터도 띄엄띄엄...
헉! 저 자국은 분명코 그 4시미... 그...
그럼, 이 덩치는 전직선수???
엄마야!
엄마야!
-
- Hit : 1597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24
연장이 설 사람 시골 사람을 가린다는 얘긴 갑장님께 첨 듣습니다. ^^;
가까이 산다면 확! 마!
맨날맨날 월척 잡게 해드릴 텐데요... ㅡ"ㅡ;
와 이카십니까 진짜... ^.,^;
를 찿으셔야죳..........
쌋을거야 아마...
옷벗고 옷을 벽거리에 겁니다.둥짝 보이게!!
연장을 급히 보내 드리겠습니다.
제발 멧을 낚을때에 사용을 ...
25년 경력을 지니신 서당 훈장선생님이시지요. ^^;
안 쌌어요 뭐. 치!
저도 왕년에 잠깐 놀았다면 놀... ^..^;
등짝 보여주면, 그 덩치가 그럴 겁니다.
어디 식구요? ㅋㅋ
저는 그냥 집에 있는 예쁘고 귀여운 조선낫과 톱을 쓸게요. ^^;
소풍님 그러시면 앙대요 ㅎㅎ
우리 월척아드님이 목깐탕에서하시는왈...
저사람들은 왜 몸에다가 그림을그려요?라 큰소리로 외치시더군요.
그래서 저는...
모르는척 놔두고 목욕탕밖으로 나왔답니다ㅜㅜ
저두 무서버유~~~@@
ᆞ니몸둥이가 도와지냐 ᆢㅋ ㅋ
머 죽이기야 안하겠지요
아 진짜... -.,ㅡ;
림자뉨/
잘하셨어요. ^.^
대나무님/
저 오래 살아야해효. ^.^;
하필 어머님이 서울로 복귀를 하시는 바람에...
어렸을 적에도 오마님이 옆집과 시비가 붙으면 원펀치를 작력하시곤 했었거든요.
제가 피해자(어머님이 가해자)모시고 병원다니믄서 얼마나 빌었던지요. ㅜㅠ
조폭패는건달님이 곁에 계셨어야 했는데,,,
아깝다,,,
피러 어르신~
그러다 다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