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보이는 끝판왕

몇일전에 구입한 각도기 아래 마개가 쏙 빠져 버려서 마개하나 구할겸 지나가다가 각도기 제작사에 잠시 들렸습니다.. 사장님 계시길래 몇일전 월척사이트에 바람불면 각도기가 돌아간다던데 저도 어제 바람부니 돌아가더라고 말씀드리니.. 나사로 3군데나 고정하는데 돌아갈일이 없다더군요.. 그래서 저는 바람불어 돌아가길래 나사가 더이상 안조여질때까지 싸그리 꽉 조였는데도 돌아가던데요 라고 하니... 사장님 말씀이..각도기 써보지도 않고 그런말 하지 말라더군요.. 아니 어제 사용 하다가 진짜 돌아갔다니깐요~~~ 그러자 사장님 또 하시는 말씀이 각도기 써보지도 않고 월척보고 괜히 그런말하지 말라는 겁니다.. 그래도 한마디 했죠 사장님 저도 각도기 있다구요~~`몇일전에 XXXX에서 현금 주고 샀다구요~~~ 별의별 생각이 다들더군요..내가 그리 없어보이나 ..내가 저 각도기 살형편도 안되고 각도기도 없는데 괜히 와서 트집잡는다고 생각하시는구나 이런 생각 까지 했네요..;; 집에오자마자 마당에 각도기 꽂아 놓고 사진부터 찍었습니다.. 사장님 ~~~저도~~~각도기~~~있다구요~~~~~~~~~~~~~~호박 ~~~~고~~~구~~~~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