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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엉 손맛보고 슬프기는 처음입니다.

어제 무리해서 남자친구 낚시가는걸 따라갔습니다. 세네마리 잡고 다섯마리정도 잡다놓쳤지만 손맛도보고 찌올라오는건 공부가 되었습니다. 워낙 제가 초보라서요ㅠㅜㅜ 상초보 ㅠㅠ 늘 오빠가 셋팅다해주고 자리 다 셋팅해주고 잡은 물고기도 바늘빼주고 했었습니다. 근데 제가 어제 처음으로 잡은 물고기 바늘도 빼보고 엄청난 비릿내를 손에 담았죠. 저 스스로 어찌나 기득한지!! 저 회 정말좋아하나 날 생물을 못만집니다. 심지어 생선가게에서도 손질다되어있는거 사며 암튼 비닐장갑과 모든 생물을 함께 다루는 그런 소심한 사람입니다. 허나 어제! 그디어 잡은물고기를 용기내어 직접 건져 손으로 바늘을 빼는 그런 영광과 칭찬을 기대하였습니다. 허나 ㅠㅠ 오빠랑 저랑 출근시간이다르고 제가 옆에서 징징거리니까 이제는 귀찮아하는거 같내요. 갑자기 엄청난 량의 떡밥 글루텐다는 방법의 강의를 시작하며 꼭 어디 멀리 떠나는 사람처럼 막 다 알려줄려하고 ㅠㅠ 마음이 갑자기 상해졌더라지요. 슬프내여. 그냥 아침에 집에오면서 택시안에서 엉엉 울고싶었는데 하필 택시기사가 젊고 뒷옆모습 좀 잘생겨서.... 꾹참았내요. 우리 낚시하시는 동생 오빠 친구 여러분. 여자친구 썸녀 부인 에게 조금만 따스히 대해주세요 ㅠㅠ 적어도 낚시가는거 받아주고 심지어 같이하고자 취미를 가지려 노력하고 더 나아가 좋아지려하는 그런 사람에게는요 ㅠㅠ

ㅋㅋㅋ~~그래서 여친에게 운전가르치다 헤어지는 겁니다...ㅋㅋㅋ

남친의 열정이 좀 과했나 보군요...담에 물가에 가시면 진심을 담아 조용히 말씀하심 한결 부드러워질 거 같습니다...

제 예전 케이스와 어쩜 똑같아서 한참! 웃고 갑니다...

즐낚하세요!
뚝!!!!!

▨ <== 손수건에 코 푸세요 -.=;;
그리고
남친 전번 불러주이소예.....
혼내주구로예...................


# p.s : 혹시 태권도등 운동을 잘하시면 안가르쳐주셔도 됨다......-.="""
부드럽고 친절한 자개방 고수분들게
재교육 청해 보심이~~~^^
나쁜 오빠네요
ㅎㅎㅎ
같은 취미로 같은 곳에서 욜심히 사랑 꽃피길
바랍니다
과한 애교의 부작용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복수 하십시오.

바늘을 입에 물고 질겅질겅 씹어 보십시오.
남친에게 암바나 쵸크를 걸어보세요.
항복할 겁니다.
낚시는 비슷한 또래의 남친 보다는 나이 지긋한 아빠 같은 사람들이 잘 가르쳐 줍니다

이곳에 초절정 실력을 가진 잡조사 얼쉰이 잇긴합니다만....


함 배워 보실래요?
자방 자칭 고수분들에게^^
낚수 배워가~~
복수하시소^^





자칭고수 미끄덩^~~^
"retaxi"님 만나시면 몽땅 해결하실수 있으실겁니다^^

출발부터 귀가까지 몽땅 책임져 주실겁니다^^ 물론 낚시까지^^ ㄷㄷㄷㄷㄷㄷㄷㄷ
근데 솔직히 부럽습니다ㅠㅠ 에~혀.. 난 언제.. 가 아니고
마눌님이 무섭습니다ㅠㅠ
그럼 저랑 같이다니....
아...아임니다 @ @









텨 = = = = 33 ㅠㅠ
낚시는동적보단 정적인 취미활동이죠..의외로깐깐한 일면을 보고 당황할수 있읍니다.스스로 조용해야할 의무와 책임이 따르는 레져입니다.
왜 저는 남친이 왜케 부러울까요 ㅋㅋ
남친이 배가 불러쓰.. 여친님께서 취미 생활을 바꿔서 낚시 못가게 갈구세요 ㅋㅋ
헐~~~
부럽당!!!!!
울 와이프 나랑 낚시 가자고 하면 정색을 하는데...

두분 취미를 같이 하시니 너무 부럽당!!!
슬슬 귀찮아지는건지.....???

부럽기만 합니다.
어머!!!제 글이 이슈에오르다니!! 너무 감사합니다 꾸벅! 그래도 오빠가 많이가르쳐줘요 ㅎㅎㅎ
제가 더 열심히해야죵^^ 모두 감사합니다!
글쓴이의 의도와는 좀 다른데...

아침에 집에오면서 택시안에서 엉엉 울고싶었는데 하필 택시기사가 젊고 뒷옆모습 좀 잘생겨서.... 꾹참았내요.

이 말이 전 왜 이해가 안되죠? 저만 그런건가요?
현쓰님^^ 울고싶은마음 꾹참고 집에왔다라는 표현이에요 ^^
저같으면 여자친구 손맛보라고
붕어 구해다가 물속에 잠수해서
바늘에 몰래 꽤논다
손으로 붕어바늘 빼지마시고 강호손하고 바늘빼기 가위 사용하세요 엄첨편함 비린내 날일도없어요 단 붕어가 7치이상은 돼어야함 ㅋ ㅋ ㅋ
ㅎㅎㅎ 귀여우시네요~ ^^

아침에 집에오면서 택시안에서 엉엉 울고싶었는데 하필 택시기사가 젊고 뒷옆모습 좀 잘생겨서.... 꾹참았내요
---> 여기서 빵터짐!!
낚시는 아무나하나요...진정한 여자를 잡아올리는거 ...그게 꾼인것을...
벼슬인가???

낚시같이 가준다고 생각하시는듯????

떡밥달고 고생한 붕어 바늘빼주는건 당연하지요..

마치 아이들이 크면서 혼자 양치하고 대소변가리는 것처럼

당연한거지요,,,,, 좀 배워서 즐겁게 같이 낚시하자는 뜻인데

변했네 사랑이 식었네 이런식으로 ........에효...

아닙니다..

남자가 잘못했네.....................................
.................................................
다시한번 가시면 핸디켑받으시고 정식으로 시합하시는겁니다
코를 납작하게.....
부럽다는 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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