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8시부터 11시까지 근처 둠벙에서 남도 붕순이와 지루박 한곡 땡기고 돌아옵니다.
면소재지에 나가 빨래비누 하나 사다가 밀린 빨래를 합니다.
평소엔 마눌님이 세탁기를 이용해서 몰랐는데...손빨래 거 장난이 아니더군요.ㅠ
빨래를 널리고 있는데..마이크소리가 들립니다.
뻥티깁니다~~ 뻥차가 왔어요~ 뻥이요 뻥~
왠지 구수한 목소리가 땡겨 밖에나가 뻥티기차를 불러드립니다.^^
국산 옥수수 한되 티기는데 만원 중국산은 8천원이랍니다.
두되박 티겼습니다. 뒷집 어르신도 좋아하실거 같아서요.^^
한되박 집어 넣는데...뻥소리와 함께 큰푸대가 됩니다. 어릴때 생각이 났습니다.
장날에 뻥티기장수 옆에서 뻥~하면 망 밖으로 뛰겨나간 옥수수티밥을 주어 먹었더랬죠.ㅎㅎ
情家에서 어느 日常
하얀비늘 / / Hit : 4727 본문+댓글추천 : 0
구수 합니다
빨강 거시기만 빼고 ..ㅋㅋㅋ
뭔 빨강 거시기
지가 하나 사 드릴테니 거 빨강건 던져 버리십시요
울 마눌님이 젤 선호하는 색인디....ㅋ
지금도 좋아 하는데 ...
너무 많이 먹음 목 메이는데 ㅎㅎ
비늘님 너무 재밌게 지내시는거 같아요..
저도 은퇴 하고 시골로 갈까여?? ㅋㅋ
혹시 빨래비누로 머리두 감으시는거 아니시죠? 그러시면 안됩니더...머리 다 ~ 빠집니더...ㅠ
꼬~옥 샴푸로 감으세요.....
옥수수 튀밥 오랜만에 봅니다...담에 지가 갈때까지 쪼매 남겨두세요....ㅎ
근데 저녁은 드셨습니까? 선배님! 귀찮으시더라도 꼬박꼬박 챙겨드세요....^^
서울계실때는 미술학원 원장님!
어린이집 원장할부지!
컴퓨터 박사님! 명품간지신사!
영상촬영,편집장님!
하시던 우리 하얀비늘 선생님
맞으시죠
김제시골 출신이시라더니
역시 !
옆집 아저씨같은 느낌!
저 자꾸 반하믄 안되는데..ㅇ.ㅇ
봄되면 대구횽아들 선생님들 모시구
막 들이델껍니다
정말 정말 행복해 보이십니다
저 간첩입니다 ㅎㅎㅎ
까까요님! 다른건 몰러두 삼푸는 존거 써유~^^ 저녁 맛있게 드시구유. 지는 햇반 디쳐서 케레에다 비벼 먹을려구요.
쌍마님! 지가 곧 주거두 보이스카웃 출신입니더.ㅋ 밥도 잘하고 빨래두 뭐...ㅎㅎ
샴푸요 ?
샴푸 없어요
퐁퐁으로 목욕하고 머리감고 합니다
화장지도 없어 어제 제집들러 두통 들고 갔어요
그동안은 지푸라기로 해결 (???)
설겆이 하는 수세미 .. 것도 지푸라기로
냄새 죽입니다
먹고싶다ㅎ
비늘님은 오늘 지루박 한곡
그럼 붕춤님은 뭘로 한곡땡기셨을까?
약붕어님! 붕춤님은 부르스입니닷~ㅋㅋ
꼬부랑영어님! 우째 딱 맞춰 스팸주시네...야동이 그리운디...ㅠ
딴데는 다 해두 여기는 안된다니께
넵 하구 찌그러졌습니다ㅎ
스팸은~~~간~~~첩~~~ㅋㅋ
저것 입으면 제수있다는데....
정가의 구수함이 듬뿍 풍깁니다.
박상!....공간님이 박상을 아시네요.
현지적응멋지게 하신 모습 부럽습니다.
정열의 빨간빤쭈 ㅎㅎ
빨래 널린거 보니께
홀애비 냄시 진동허능구마~ㄴ
티밥 냄시로 어추고 개레볼라고 허는디~
택도 업지라~
널어논 꼬라지 보씨요~
딱이랑게라~~~~~
근디?
비늘 님~
지비는 안가고 자프요~?
허기사 지비 가믄?
누구셔요?
그럴지도 모르는디......
아 놔 필요한데.
이쪽으로도 보내주이소.
시골장터생각이 나는군요
예전5일장에서 흥겹게 든던 소리
뻥티기 기계 오랜만에 보내요
뻥티기 기계에서 바로 나온 튀기 참 맞나는돼요
밥튀기,-콩튀기,-옥수수튀기
세탁기 중고 깨끗한넘으로 얼마 안해유~
빨래 아무나 하는것이 아니에유~
건강하게 잘 계셔유~
잘 챙기묵고요~
삼겹살은 은둔자님께 싸달라해봐유~
빤수 색깔 아주 끝내줍니다. ㅎ
보기좋습니다...비늘님!
불철주야 단디~ 지역사수 하십시요~~~~ ^^
어느분!!! 파란대문 과수댁 야기 하시는데...
요거보고 다음엔 가져오랩니당~ㅋㅋ
비늘님! 시골 촌부가 다 되셨네요.
집 떠나면 고생이라더니 비늘님 댁에 보일러가 아니라 세탁기 놓아 드려야 될 듯...
그래도 건강이 좋아지셨다니 좋습니다.
공기맑고 인심좋은 그 곳에서 오래토록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박상 참 오랜만에 듣어보는 소리네요.^^*
와 .. 뻥튀기 신기합니다 ..
저렇게도 팔고 다니는군아..
맛있겠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