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오고 딱히할것도없고해서. 오랜만에낚시대나청소하자싶어서. 낚시대를꺼내고. 절번분리하고. 구석 구석청소하고. 그냥낚시집에넣으려니 아쉽더군요. 머바를꺼없나싶어 찾아보니 바디오일이한통있더군요. 마눌님은침대에누워있더군요..... 비싸바야지까짓게 만원하겠지싶어서 둠뿍짤아서 한20대정도바르고. 인제됐다시퍼 만족스러워하고있는데. ㅋ ㅋ. 뒤에서 온갖 욕이 ㅋ. 한통에10마넌짜리. 자기도아까워서못바르는거 낚시대에 쳐바른다고. ㅠ. ㅠ. 그래서 한마디했습니다. 참고로 낚시대가 춘리프로였습니다. 야. 이거니몸값보다더비싸다.....이정도되면10마넌짜리발라줘도되잖아.... ㅋ 개콘 네가지에나오는거 따라했더니..... 미친x. 그물로잡아라 ㅠ ㅠ 낚시갈생각마라. 낚시대 고물쟁이다준다느니. 담배끈으면 낚시보내주께.... 각서쓰라는둥.에혀. 취미생활도맘놓고 못하겟네요. 마지막한마디. 지는잘씻지도않는게. 낚시대는번쩍번쩍 닦네. 그시간에 목욕이나좀하랍니다. ㅎ ㅎ
에휴....욕실컷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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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마넌짜리 낚시대에 바르는건 좀 아깝습니다..
내일 퇴근길에 더 좋은걸로 선물 하세요..
춘추 리미티드 프로...저는 있어도 못 쓸거 같습니다..겁나서리..
재밌게 읽고 갑니다..
참 재미있는 분을 월척지에서 만나네요~
바디오일을 낚수대에 발라요~ㅋㅋ
안 맞자죽엇어니 다행이라요.
그것말구요~동동구리무가 있심다요.
일년12달 세일하는 화장품가계에가면요.
콜드크림~
5천원~1만원 정도 주면 1통사서 몇년을 사용할수가있시유~
그리고 낚시대 절번 분리 자주하지 마세요.
시즌 끝날때 분해해서 속까지 싯어주고 닦아주는 센스~
퍼떡~목욕하이소~ㅎㅎㅎ^^*
에궁 화끈거려 제가 다 부끄부끄^^~
두고 두고 써 먹습니다
어쩌시다가 사모님 눈밖에 나셔가지고..
앞으로 밥상에 고기는 당분간 못 볼 듯 합니다
당분간 근신 하시고 옆에서 비위 잘 맞추셔야 할 듯 하네요
부부사이...
11년 살아보면서
지는게 이기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ㅋ ㅋ
안살려고 발버둥치고있습니다.
저희집사람은 제가가지고있는낚시대는 한대에 2천원비싼건2만원 찌는개당400원 비싼건500원
받침틀은1만5천원 으로 잘교육시켜놓았습니다.
총각대부터 이런경우를대비해서 비상금통장도 미리준비해놓는 센스도 있구요.
아마 당분간은 눈치줘도 나가서 아주배부르게 낚시할수있을것같습니다
싸고 만만한 핸드로션 바릅니다 ㅋ
그래도 지는 안씻으면서 낚시대는 닦는다고 잔소리 듣는건 똑같심다 ㅎㅎ
뭐라꼬요~
밭침틀이 1만 오천냥~에효~
보이소~필봉인연님요~
아내분이 정말로 밭침틀이 15000원하는것으로 진심으로 알고있는것은 아니지요~???
보이소 아내는 아무나 할수가있는것이 아니거든요~
전부다 모른척 남편을 위해서 속아주고있다는것은 생각을 안해봣지요~
참 어리숙하신 필봉인연님~ㅎㅎㅎ
빨랑 목욕갔다와서 임신하신 아내에 퉁퉁부은 종아리등 안마나 부지른이 해드리시요~
아내에게 잘해드리세요~^^*
요거요거 언젠가 듣던소리 같은디유 헐 ~
숨죽이고 살아야지...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