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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월님께 감사드림니다.

저희 큰넘 수능 잘보라고 응원해주신 권형님을 비롯하여 여러 월님들께 뒤늦게 감사인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수능을 잘봤는지 못봤는지 입 꾹다물고 말을 안하네요. 연대와 성대, 고대에 수시를 넣었고 전공은 사학을 하고 싶다는데...... 밥 굶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한 제 심정은 다 떨어져 교대나 사범대쪽에 진학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자식 부모 맘 대로 안됩디다...

글쎄요!! 주제넘을지 모르나 우리애들은 예전에 자기가 하고 싶은 공부 해라했습니다.

이번에 수능 본 월님들~~ 좋은소식 있으시면 올려주세요.....월님과 더불어 축하해야지요.^______^*
반가버요 붕애엉아님!

말 안하는거 보면 잘 봤는가 봅니다.

낚시는 다녀 오셨습니까

부모로서의 욕심! 마음데로 되지 않죠

건강하세요
권형님!
안녕하신지요?
저도 지금껏 애들한테 공부해라, 뭐가되라는 말은 안했습니다.
저희 할머님과 부모님은 항상 "지 신세는 지가 복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시고
간섭(공부해라)은 없어서 편안한? 학교생활 했었지요.

요즘 경제난으로 청년실업이 많아 교직으로 나가면 신분이 보장된 안정된 직업이라
제가 슬그머니 욕심을 부리고 있습니다.
집안에 열명이 교직에 있거나 출신이라 누구보다 교직이 좋다는 것을 잘 알기에
그쪽에 눈길이 자꾸 갑니다.
붕춤님!
반갑습니다.
무고하시지요?

낚수 못갔습니다.ㅠㅠ
금욜날 튈려다 작은넘이 플루인가 싶어 세브란스 응급실로 뛰게 만들고
일욜날은 큰넘이 성대 수시 논술보러가 꼼짝 못하고 붙들렸습니다.
이번 주말에 갈려고 했는데 토욜날은 또 큰넘 고대 수시 논술이라고......에효!
붕애엉아님 생각과 똑 같습니다.
아버지 뜻에 따라 준다면.....
하고 싶다는데로 두면 좋겠지만 장래 먹고사는 문제에 자유로울 수 없으니까
이를 걱정하는 부모 마음과 아이들 생각은 차이가 많습니다.
제 딸애는 스물일곱인데 사대나와서 임용 몇번 도전하고 결국은 가족모두 지쳤습니다.
좋은 선택은? 답이 없습니다.
붕애엉아님

수능시험 잘 봤을 겁니다
자녀분께서 원하는 쪽으로 진로를 선택해 주심은 어떨런지요

요즘 취업하기 무척이나 힘이 들지만
그래도 자녀분께서 하고자 하는 것을
도와 주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 아닐지요....

부모님 마음 100분의 1만 자식들이 알아도...

얼른 4짜 낚으러 가셔야지요
소쩍새님, 붕춤님!
조언 감사합니다.
그냥 제 바램뿐 입니다.
공부하는 것, 진로문제등에 관해선 일절 간섭을 않합니다.
단지 "알아서 해라"이 말만 합니다.

제가 예전에 지원하고 싶었던 학과가 사학과 였습니다.
고3 예비고사(80학번)보고 원서 쓸때 담임선생님께서 "어느 학과갈래"라고
물어 보시지 않고 그냥 지원서를 써 주셨으면 사학과를 지원했을 겁니다.
진학상담시 항상 사학과를 간다고 했으니까요.
담임 선생님께서 물어 보시기에 그때 진로를 바꿨습니다.
그때 집안 사정이 어려워져 상경계열(무역)쪽으로 가면 돈 많이 버는 줄 알고 바꿨지요.
돈은 항상 저를 피해 다니네요.
***
날씨가 무척이나 춥습니다.
출고시 방한에 신경쓰시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라며 4짜와 뽀뽀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붕애엉아님
자제분 수능 잘 보셨을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자식들 개성이 워낙 강한지라 부모님의뜻대로 따라주는 자식들이 얼마나...
붕애엉아님 마음편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네 부모들도 자식들의 인생에 너무 관여를 하는것도 자식들의 스트레스입니다
큰고비를 무사히 넘기셨으니 이제는 묵묵히 자식을 바라보시는 부모님은 어떠 하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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