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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이럴때 어떻게 하시나요 ?

안녕하세요 ~ 대구에 사는 초보 낚시꾼입니다... 낚시를 시작한지 1년좀 넘었는데요 .. 한참 낚시에 재미에 붙어서 매일 낚시를 가고싶은데... 집에서 와이프가 못가게 하네요~ 결혼한지 6개월차입니다. 와이프랑 같이 가고싶은데 와이프는 낚시이런걸 완전 시러 하고~ 직작인이다 보니.. 주말 뿐이 갈시간이 없고~~ 어떻게 와이프 잘 설득해서 같이 갈수 있는 방법 없나요?? 여러 고수님들 좋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 ~~ 가끔 혼자 짬낚시 가서 재미 볼수 있는고 추천 부탁 드립니다.~~ 3치 4치 이런거 ... 상관 없어여~~ 손맛만 보고 올수 있으면~~ 참 청소는 확실히 합니다.~~

낚시에 캠핑을 겸해보세요.

잠자리 화장실만 확실히 마련해도 괜찮은 취미라고 느끼실껍니다.
캠핑 핑계 삼아 날 좋은날 같이 다녀오세요.
고기도잡고 재미있어하면 또 계속가는거고 귀찮고 잼없어하면 포기하세요. 친정보내놓고 한두번가는것빼고..
가정이 우선입니다. 애기 임신하고 애낳으면 더힘듭니다.
일단은...조과가 좋은 곳으로 같이 가셔셔~ 같이 즐겨 보세요~

보통 여자들은 낚시 따라 가면 밥짓거나 기타 음식 장만 하고 나머지 시간 멍하게들 있게 냅두는데요~

그러지 마시고 낚시대 한대라도 깔아 주세요~

미낀 대신 끼어 주시고요~(여자들은 지롱이 엄청 싫어 함)

여성분들은 손맛 보면 난리 납니다. 그담 부턴 먼저 가자고 합니다.

남자들 보다 여자들이 손의 감각이 더 섬세 하다 보니 ... 손맛 보면 미칩니다~ㅎㅎㅎ

저희 와이프도 그중 하나 입니다~ㅎㅎㅎ
낚시가서 낚시대 펴놓고 코피 쏟으면 쿨`~쿨~~!!
벌벌 기다니게 전날밤 쥑여놓고....

헉~! 지성 합니다.
동출을 하시더라도 계절을 잘 택하셔야 합니다.
여름엔 모기, 더위, 각종 해충들...
악조건이 너무 많구요.
초가을에 좋은 날 잡으셔서 조황이 좋은곳으로 가세요.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은 꼭 보여주시구요.
나가시면 화장실은 꼭 해결을 해주셔합니다.
텐트치고, 음식하고, 설걷이, 철수후 정리까지 모든일을 다 하셔야 좋아하겠지요?
상전모시듯 하시면 그나마 다음 동출땐 좋은 느낌 받으실것 같습니다.
초보는 유료터 부터란 말도 있습니다

낚시는 첨가로...
가족과 가정이 우선입니다
생활에 불편함이나 불만이 해소 되어야 마음 편히 낚시도 가능한데
이 와중에 낚시 가신다면 취미가 아니라 나만의 생활이 됩니다
지나보면 낚시란게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타협점을 찾아보시고 정 안된다면 낚시를 접습니다
이혼사유중의 하나가 낚시입니다
낚시를 반대하는건 무리하는듯한 밤샘과 같이가면 지루하기때문이에요. 몬가 재미를 봐야하는데...화이팅하셔용!!
70~80까지 낚시다니신다보고...

천천히 풀어나가셔야합니다.

곧 아이가생기면 더힘들수도 있지만,

그애가 중고생쯤되면 공부방해한다고 나가라칼때도있습니다.ㅎㅎ

장기적으로 내다보는 눈을기르십시요^^
어제 여친과 함께 좋은 휴양림 간다고 혼자 들떠서 낚시대 챙겨갔었더랬습니다.
혹여나.....괜찮은 포인트가 주변에 있지 않을까 하구요....

여친이 그닥 같이 하고 싶어하지 않아서....
제가 양보했답니다..ㅠㅠ

양보라기보다는...상대가 좋아하는 것을 함께 즐기고 거기서 재미를 찾는것도 좋습니다.
배우자님께서 평소 즐겨하시는 취미나 여가생활같은 것을 먼저 함께 즐기시고...
그 후에 "낚시가는 것도 참 괜찮어"라고 하시면
꽉 막힌분이 아니시라면 같이 하실 수도 있을 겁니다.^^

다금바리양님..응원하겠습니다. ^^
4년차입니다 제 와이프랑 너무 비슷하네요..
와이프를 낚시취미에 끌어들이라는 조언..
많이 받으셨을텐데요..
제 생각은 그것만큼 힘든거 없습니다
그냥 낚시가고싶을땐 조공을 하시던지
한동안 가정에 너무 충실해서 낚시간다고하면
그냥 갔다오라고 하게 열심히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연애때야 좋아하는 남친따라 나도 해볼까
배워볼까 하지만
결혼하면 얄짤없습니다.
낚시에 취미없고 남편 출조하는거 못마땅해 한다면
그냥 같이 다닐 맘접으시는게 나아보여요..

ㅡ 경험자가^^:::
낚시관심없는 부인들은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일단 밤낚시포기,와이프랑 같이가는건 더더욱 안됨니다.
조금 여유있을때 가까운 손맛터에서 짬낚으로 몸푸시고 열심히 기다리면 기회는 옵니다.
와이프가 좋아하는 취미를 같이해주시고 중간중간에 공략을 해보세요. 독조 가능하실수도..ㅎㅎ
가정이 날 버리고
즈들 끼리 잘묵고 잘놀때 까지
나를
버립니다+_+


낚시터에 ~~^^
어쩌꺼나 밤낮으로 즐겁게? 해드리세요, 그리고 여자는 햇빚.화장실. 무지하게 민감합니다~
신혼엔 좀 힘든 일이지만 평일엔 그냥 주무시고 낚시가는 전날 잠을 재우지 마세요^^
취미생활때문에 가정생활 망치지마세요~
기분좋게해주시고 웃으면서 한달에 한번 두번 횟수를 타협해보시고 신혼이고 2세도없으신것같은데 밤낚시는 나이들어서 귀찮다고 나가라고할때까지 자제하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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