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만되면 힘드네요 ^^;;..

제가 여름만되면 땀이 비오듯 흐릅니다.. 보통 땀은 체중이 좀 나가시는분들이 많이 나시던데, 전 마른편임에도 불구하고 몸에 땀이 진짜 다한증처럼 나네요.. 체질적으로 몸에 열이 많은가봅니다..

겨울에 지하철 타도 사람이 많으면 땀흘리고, 여름에는 10초만 밖에 나가면 땀이 비오듯 쏟아 지네요..  

그래서 여름에는 데오드란트는 필수로 가지고 다닙니다. 땀냄새가 장난아닙니다.. ㅠ

특히 저는 발에 땀이 잘나더라고요. 여름에 운동화는 거의 못 신는다 보면 됩니다… 무조건 샌들신고 출근하네요 ㅠ

그런데 고민이 있는게, 최근에 야근을 많이 하며 신발을 하루종일 신다 보니깐 습진같은게 올라오더라고요.. 처음에는 신경안쓰고 있었는데 각질도 생기고, 발냄새도 심해지는거 같아서 병원을 시간내서 가봤는데 발가락쪽에 무좀이라더군요 ㅠ 일단 병원에서 티어실원스 연고랑 먹는약 처방받아서 먹곤있는데 무좀이 전염이 된다 해서 또 걱정이네요 ㅠ 그래서 꾸준히 약 바르면서 잘 낫고있습니다

무엇보다, 아침 출근 할때마다 스트레스네요.. 아침 출근길이 1시간이상이 되는데 그때마다 지옥철타면 땀이 비오듯 쏟아져서 내리면 옷이 온통 젖어있습니다 ㅋㅋ…. 진짜 땀많은 사람은 공감할꺼에요.. 지하철 창문이라도 열고싶은걸 ㅠ

이제 슬슬 더워지는데 땀 때문에 정말 여름이 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