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양일 간 갑니다. 금방 전화를 받아서 대표님께 직통 전화로 결재를..ㅠㅠ
저희 어머님께서 2년 전쯤 자궁암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아버지와 10년 넘게 떨어져 사시다보니(이혼하셨습니다;)
보호자라고는 하나뿐인 아들인 저밖에 없거든요...;;
2년 전 수술이 잘 되었다는 것만 확인하구선 호주에 공부하러 1년 반정도 다녀왔거든요..
당연히 중간중간 병원에 잘 다니셨는줄 알았는데...
며칠 전 속이 미식겁고 밥 생각이 없으시다기에 당신 좋아하시는 피자나
빵 종류 사다드리고 같이 먹고 그러면서
허리 아프시다는 어머님, 한의원 다녀오시라고 모셔다 드리곤 했었는데..
알고보니 복수가 차서 허리에 무리가 간거였고, 입맛이 없으셨던 모양입니다.ㅠㅠ
지난 토요일에 대구 동산병원 응급실에 가셨지만,
복수 제거만 하고 아직 입원을 못하신것 같더군요...
검사결과가 오늘 오전에 나왔는데 이모님께서 조심스레 전화오셨더군요.
보호자가 있어야 할 것 같다(입원실 배정 관련)고요...
그래서 오늘 퇴근과 동시에 간단한 옷만 대충 싸구선
대구로 쏴야할 것 같습니다...ㅠㅠ
별 일 없으셔야 할 텐데요..ㅠㅠ
항암치료 한 달 일단 받아보고 말하자는 의사말에
덜컥 가슴부터 쓸어내립니다...에효..ㅠㅠ 오늘 오후에는 일이 손에 안 잡힐듯 합니다..ㅠㅠ
여름휴가 갑자기 쓰게되었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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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십시요ㅡ
어머님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어머님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빠른 쾌유를 빕니다
아들이 든든하게 옆을지켜주세요
어머님의 빠른 회복을 빕니다
잘 하시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그노무 암이란 놈
싸워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어머님의 쾌유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 드립니다.
힘 내시고 건강 잘 챙기십시오.
빠른쾌유빌겠습니다...
힘내세요.
꾸냐님!!! 힘내십시요........
보호자역할 잘하시리라 믿어봅니다
기운내셔요~
힘 내십시요!
어머님 빠른 쾌유 바랍니다.
힘내시고요.
힘내십시오.
긍정적인 효과를 냅니다.
분명 쾌유 하실겁니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