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여보세요 거기 누구없오

雪夜 어느 먼 곳의 그리운 소식이기에 이 한밤 소리 없이 흩날리느뇨. 처마 끝에 호롱불 여위어가며 서글픈 옛 자췬 양 흰 눈이 나려 하이얀 입김 절로 가슴이 메어 마음 허공에 등불을 켜고 내 홀로 밤 깊어 뜰에 나리면 먼 곳에 여인의 옷 벗는 소리 ............ 잠못드는 밤 눈은 내리고 ..... 읽던 책 덮고 월척지나들이 왔네요 텅빈 월척지가 오늘따라 적막해 보입니다 여보세요 거기 누구없오 ~~

여기있어요 ㅎㅎ어여 주무세요^^
지나가는데

누가 불러서

뭔일 있는지 잠시 들여다 봅니다 ^&^
읽던책이 야설 이였나봐요

여인이 옷벗는거 나오는거보면~
별님 꾼님도 행복한 밤 되세요

오늘밤은 찌 올라오는 꿈꿔야겠습니당^^
선배님..오랜만이네요

잘지내시죠..

저는 기상했읍니다

선배님 이제 취침하시구여

제가 보초 스겠읍니다

한국은 새벽 한시 넘었네여

여긴 아침 6시 넘었네요

이제부터 하루 시작입니다

마눌님은 아직 꿈나라

저는 물건하러

Sams /Costco 갑니다

죤밤되세요
채바바님

긴긴밤 독주를 하였더니 잠이 안옵니다 ㅎ

채바바님도 아직 안 주무셨네요 ^^
야간 근묻항시대기중입니다 ㅎ ㅎ
따뜻한밤 되십시오. ^^
^^




챔질님 요즘 몇번째 읽고 있는 책입니다
채바가 존경하는 인물로 임란 때 의병장으로 팔만대장경을 지켜내셨지요
좋은꿈 꾸십시요
하얀밤 백설기 같은 꿈을.....
창밖 하얀 세상이 아름 답기만 합니다
노벰님 일찍일어난 새가 좋은 먹이를 얻는다죠
오늘도 대박! 홧띵입니다^^

흑뱅어님 혹? 물가신가요
강구방파제서 구로다이 올라오면 못먹는거라고 내던지던 때가 그립네요

갱진님 근무 중 이상없죠^^
벌써 납회하셨나요? 추운데 따뜻하게 입고 일하세용


창여니 눈은 그치고 별이 초롱초롱이네요

우리 월님들 모두 포근하고 행복한 밤 되세요
부르는 소리에 창문 열고 내다보니

채바님이네요

대망 읽다 마눌이 몇개의 그림 완성 했다해서 자판에 올리려 왔습니다

책읽는 밤은 너무 짧아요 ^^&
시린 그리움이 있는 겨울입니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정근님 오늘같이 눈 펑펑 내리는날 아이젠 신고 갓바우 돌계단 올라보셧우

산다는 것이 얼매나 서러븐지 또 얼매나 아름다운지 눈물이 인지 눈물인지 ....
눈 그쳤지요? 그러더니 이번엔 매우 춤네요.
파트린느님 밤엔 별이 총총하더니 새벽부터 다시 퍼붓네유

얼릉 얼어붙어야 구녕뚫어러가지유 엉아님이 존데있다대유

그나저나 오늘 눈밭에 텐트치고 밤새워보자는 물벗들 온다는데 .....

갇혀서 꼼짝 못하게 생겼네유
아침에 길이괞찮아보이길래 속력을내다가 교차로신호에걸려 브레이크를 살짝밟으니 차가 미끄러집니다..

오늘 출근길 신호위반했습니다.서려니 교차로 중앙이 될듯하여 그냥밟고 지나쳤습니다..

모두 안전운행하시기 바랍니다.

채바바님 얼음구녕뚫으심 전세부탁드립니다~
오늘하루도 행복한 날이되시기를 바래봅니다!
선배님,여인의옷,주루룩...
그책 좀 빌려주세요~^^
희미한 눈발

이는 어느 잃어진 추억의 조각이기에

싸늘한 추회(追悔) 이리 가쁘게 설레이느뇨.



한줄기 빛도 향기도 없이

호올로 차단한 의상(衣裳)을 하고

흰 눈은 나려 나려서 쌓여

내 슬픔 그 우에 고이 서리다


설야(雪夜)- 김 광 균-



밤 늦은 어제

눈 오는 하늘의

별을 그렸습니다.
붕애가 어디 출조라도 하신건가요?
핸폰이 먹통이라 물어볼수도 없습니다.
오늘은 이러구 지낼랍니다.
청운의 꿈을 안고 나선 인생항해에 아지랑이 피는 수면을 꿈처름 바라보며
수평선 너머 어딘가에 나를 기다리는 행복의 섬을 찿아 꾸던 부푼 꿈을 깬 거센 풍랑에
덜컥 좌초해버린 뱃전에서 지친몸 얘써 버티며 찢겨버린 돛을 부여안고 거센 파도에 묻혀 버릴 소리지만
난 할 수 있어 절대 포기하지않아 힘껏 소리칠 수 있음은

작고 보잘거 없는 내배에 동승해준 가족이란 이름의 승객이 있기 때문이겠지요

어차피 행복의 나라로 가는 항로가 녹록하지만은 않단걸 알아버렸지만

그래도 승객들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선 안되겠지요

그들은 보랒ㄹ것없는 선장을 하늘같이 믿고 있기에



2025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