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가 한창인 5월 ~ 7월까지 밭입구에 벌통을 수십개 가져다 놔서 일을 못합니다. 밭안에 벌이 너무 많아서 들어가서 일을 못하네요 이일을 어쩌면 좋을까요? ㅠ.ㅠ 집사람과 애기 데리고 놀러갔는데 벌있는걸 보고 다시는 안간다네요... 저도 벌한테 쏘이고 집단 공격도 당해봐서 너무 무섭네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요즘 양봉전부 망하던데...
말을 안 들어주면 도청에 글 한번 올리시면 어떨까요.
벌통 주인도 먹고 살긴 해야겠지만, 향수님도 밭을 벌면서 일도 하셔야 하고...
벌들 몰살합니다~
양봉꾼에게 3~4일 말미주고 몇일날에 제초작업한다 말하시고 그후에 일은 책임 안진다 말씀하심 됩니다
대화로 해결하심을 권합니다~
도에 민원전화 해봐도 민사를 추천하네요...
농약을 치면 거꾸로 민사소송이 들어올것 같고...
그뿐만 아니라 유기농 밭이라서 약을 치기도 그렇네요.
원만한 방법이 뭐가 있죠?
치워달라고 해도 안치워준다는데
일은 못하고...
밭 안에다가 나도 양봉을 해야하는가요? ㅜ.ㅜ
답답하네요.
그땅이 자기 땅이거나 임대하였다면 별수 없지 않나요
그리고 벌은 가만있는 사람 공격 안합니다
어렵지만 그냥 일하세요. 쏘지 않을 겁니다.
꿀이나 몇병 팔아주소
근데 민원을 해결안해주면 우야라카노? 민사? 에휴~~~~~~~
아스팔트 도로가에 여백으로 있는땅입니다.
그런데 밭으로 들어가는 입구바로옆이라서
벌들이 밭으로 많이 들어옵니다.
밭에서 일하다보면 보초 경계벌이 머리위를 맴돌고
공격도 합니다 ㅠ.ㅠ
저번에 그녀석들이 귀찬아서 때려 잡았더니
벌통에 벌이 떼로 몰려와서 공격하던데요.
식겁하고나서 이제 경계보초벌 오면 걍 수그리있는데
갈생각을 안해요 ㅜ.ㅜ
꽃핀 과실나무에 약친다하세요.
그럼 알아서 갑니다.
두달이 아는 사람도 식구들 끼리 먹거리를 위해서 무농약으로
농작을 하는데, 어느날 부터인가 옆 땅주인이 벌을 키운다고 벌통을 가져다 놔서
땡볕에서 얼굴에 벌망을 쓰고 일을 하느라 죽을 맛이라고 하더라고요
다시 좋게 이야기 해 보셔서 원만한 해결점을 찾아야 할텐데 말입니다
배 째라 식으로 나오면,
매년 골머리를 앓을텐데...
말벌을 구해다 풀어 놓든가.한해 농사를 포기하는한 이 있더라도
약을 칠 수밖에.......
시골생활이 꼭 낭만적이진 않군요...
그래도 한번더 생각해 보시고, 현명하게 대처하길 바랍니다..
사람이 제일 어려운거 같습니다..ㅠㅠ
옛날시골모기불아시죠
ㅎㅎ
아까시아꽃 때문에 벌통을 놓았다면 곧 이동할듯한데요(?)
조금만 참아보시는것은.....어떠신지요.....
참고로 벌은 사람을 먼저 공격하지않습니다.
사람이 무서워서 휘젖는 손동작이
벌의 입장에서는 위협으로 보고 공격하는 것 아닐까요?
벌통앞에 조용히 다가가 보세요
처음에는 경계하지만 다들 바빠서 향수님에게는 관심도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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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매스컴 왈 꿀벌이없으면 지구가 멸망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