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역시 부부끼리는 교육금지...

남편분들.. 아내에게 운전연습 시켜준다고 하루 나갔다가 반나절만에 쌈나서 집에 오는 경우.. 주위에서 적잖이 보실겁니다. 저.. 겁나게 착하다고 생각했는데 저도 속이 부글부글... 다혈질 성격 갖고 계신분들이야 뭐... 환장하시겠죠... 3년전 아내에게 운전연습 반나절만에 집에 와서 한숨만 쉬었던 기억을 뒤루하고.. 어제는 진짜 큰맘 먹고 스키 하루종일 강습해주리라 화 안내리라 다짐하고 갔습죠.. 보드는 뭐 그럭저럭 알아서 내려오는데 스키 가르쳐서 같이 즐기믄서 탈라구요. ...... 아마 제 돈주고 리프트 산거라면 화냈을겁니다. 반나절 타고 나서 차에 타며 애써 웃으며 한마디 했습니다. 여보... 돈주고 강습받자.......^^ 100109_2_freebd12242426.jpg

ㅎㅎ 저두 여자 동료 운전시켜 봤는데여 얌전히 가르켜 줬는데 배우면서 사고날뻔해서 그담부터 운전안가르켜 줘여 ㅎㅎㅎ
ㅋㅋㅋ
싸움 나기 딱 좋습니다

몇년전 마눌님 장롱속 면허증 밖으로 꺼내기 위해
제가 직접 실습을 시킬려고 하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겁많은 마눌님과 전쟁 아닌 전쟁을 치를것 같아
조용히 돈주고.....
울 와이프는 결국 와이프 친구가 동행했습니다.

지금은 운전 잘하네요 ^^
제친구의 부탁으로 (남매끼리 싸움난다고해서) 제가 운전가르켰는데

어둑어둑해져서 누나~ 라이트 키셔야죠 라고 했더니

누나왈~ 마져마져 어쩐지 하나두 안보이더라~~~ 하시며 실내등을 켜서 순간 화두 못내겠고

어이가 없어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누나 지난여름 만나서 이애기하며 한참을 웃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대부분 여자분들은 운전연습 만큼은 남편에게 때려 죽여도 배우지 마라 아마 대부분일 겁니다...

아주 예전이야기 입니다...

마눌 왈~여보 당신은 성격이 좀 그래서 내 운전 연습은 못 시켜 주겠지요...잘 못 하면 주먹 날라 오겠지요.?

와~차가 필요하나 당신은 겁이 많아서 운전 하겠나~ 마누라 왈~차가 필요할것 같은데~

내 왈~운전은 좀 맞아 가면서 배워야 한다.ㅋㅋ **엄마는 남편이 운전 가르키다 부부 싸움으로 치고 받고 싸워다 카더라~

시간나마 이야기 해라~갈차주께~

남편이 운전 연습은 가르침에 따라 달렸습니다...뚜껑이 열려도 큰소리는 마눌을 더 당황 스럽게 합니다.

1시간동안 일딴 조용히 좌,우, 살피는것 까지 설명을 하고 조용한 외곽도로 제일 좋습니다.

참말로 환장합니다~ 뚜껑이 한두번 열리는것이"""그래도 차분히 설명을 합니다 아주~조용히 생각 외로 아주 잘하든데요~

우리 아들도 15세때 마티즈로 시골길 비포장도로에서 운전 갈차습니다...

자동차 경주 오락 때문인지 10분만 설명을 하니까...정말로 놀라울 정도로 운전을 하더군요.

아들넘에게 시내 복잡한곳에서 운전 한번 해볼래 하였더니 안한다 하더군요~ 엄마던 아들이던 후진이 문제 더군요...

여자는 뇌에 구조가 남자와는 틀리지요~위급상황 대치 능력은 남자에 비하여 현저히 떨어집니다.

운전은 남편이 얼마나 차분하게 설명 하면서 지도 하느냐에 따라서 후일에 많은 차이가 납니다.

내가봐도 울 마누라는 운전에는 프로입니다...16년간 20만키로 무사고 입니다.

세상에 우리 남편만큼 운전 잘 가르키는 사람 있을까.?? ㅋㅋㅋ 요고하나 만 인정 받고 있심더...

월님들요~마누라 운전은 차분히 잘 갈챠주이소~그 순간은 환장 하더라도요~ ^)^*
안녕하십니까? 뫄한나루님 쿠마도 오래전에
내무부장관 운전연습을 시켜주다가
도저히 실력이 안되는지라 한 성격하는 쿠마 한 10km를 혼자 걸어오게끔했던 기억이 스물스물...
그란디 지금은 운전 잘 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도 어떠란 일이라도 집사람에게는 몬 가르친다는 진리 ( 부부싸움 )를 말씀올립니다
음 ... 물가로 모시고가 손맛을 갈키세용 ^^
사모님 운전교습 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눌 운전연습 시키다 한따까리 크게 했심더.

걍 돈주고 알아서해라 했지요.
ㅋㅋㅋ

전 집사람이랑 결혼하고 3개월만에 이혼할뻔 했습니다.

바로 운전교습..ㅡㅡㅋㅋㅋ

그후로는 절대로 가르쳐달라고도 아니하고 가르쳐준다고도 아니합니다.

낚시는 좋아해서 가르쳐주었는데...

곧잘 하더군요... ㅎㅎㅎ
절대 공감합니다.
일반적으로 남자가 나이도 많고 사회 경험도 많습니다.
거기다 여자는 감성적인 면에서, 남자는 이성적인 면에서 상호 강점이 있다고 하지요.
사적으로는 금슬이 좋더라도 공적인 입장에서 서로를 보게되면 참 어려운 것이 다 그러한 연유들 때문이겠지요.
한가지 더하자면 일종의 '특수관계 매너리즘'이랄까요(?)
다른 사람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가족관계는 그렇게 잘 안되지요.
특히 부부는 일심동체라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저희 부부도 금슬이 좋기로 소문이 났었습니다(?)
아직까지 상호 존대말을 쓸 정도로 존중을 했지요.
그런데 어쩌다가 제가 자영업의 세계에 들어왔는데
부부가 같이 하다보니 정말 어렵더군요.
그래도 처음 시작한 7년전보다는 서로의 차이를 많이 이해하고 인정하는 편입니다^^



2025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