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에 가면
도착과 동시에
뛰듯이 포인트로 달려가는 분이 있습니다ᆞ
때론 그 날램과 선빵에 눈총도 받지만
그 열정 만큼은 인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ᆞ
당숙님이 계십니다ᆞ
조상을 모시고 벌초에 대한 열정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ㅡㅡ
오늘도 언제나처럼
예초기를 둘러매고 보무도 당당하게
산소 선진입을 하시더군요ᆞ
조금 전 병원으로 모셨습니다ᆞ
가을 땅벌은
벌초에 대한 열정을 개무시하더군요ᆞ
땅벌에 대한 추억이 있네요
말년병장때 선임하사님하고 둘이
밤따러 갔다가 얼마따지도 못하고
땅에서 아지랑이 올라오듯이
이게모지 하는순간 선임하사왈
빨리 튀어 하는순간 그렇게 빨리 달려보긴
그날이후 없는거 같네요
벌침또한 그렇게 많이 맞아본것도
그날이후 없는것 같고요
그후로 지금까지 선두에대한 불안감이 ㅠㅠ
당숙님 화이팅!
이제 벌초시즌입니다.
벌초가시면 제일먼저 선봉대가 바퀴벌레스프레이와 작대기들고 한바퀴 돌아보고 벌초하셔야 합니다.
뱀이나 벌집을 먼저 수색하고 벌초를 하면 이런 위험에서 해방 됩니다.
저는 꼭 이렇게 합니다.
요즘은 거의 예초기로 하지만 옛날 낫으로 벨때는 뱀도 물리곤 했지요
퍼뜩나으시길 바랍니다
풍따거도 땅벌 조심하이소
풍따거는 헤드 면적이 넓어서 벌망으로는
카바가 안되실텐데 걱정 입니도. ㅡ.ㅡ"
지금도 벌 집 때문에 대기중입니다ᆞ
암...요!~
일딴은 살고 바야..후일을 도모할수가 있지요..
당숙 어르신께서도 이해하실겁니도. ⊙⊙"
뱀은 그나마 장화 같은것 신고 풀숲에 드러가면 되지만~~~~
예초기 사용하시는 분들 특히나 보안경 꼭 착용 하셔야합니다.
방법이 없기에 119 도움좀 받앗습니다
대충 구멍은 다 막고 난후 외근 나갔던 벌들과의 2차 전쟁에서 한방도 안물리고 2인 1조로 수십여마리 때려 잡았죠
아찔 했던 하루 였습니다
당숙 어르신의 쾌유를 바랍니다
말년병장때 선임하사님하고 둘이
밤따러 갔다가 얼마따지도 못하고
땅에서 아지랑이 올라오듯이
이게모지 하는순간 선임하사왈
빨리 튀어 하는순간 그렇게 빨리 달려보긴
그날이후 없는거 같네요
벌침또한 그렇게 많이 맞아본것도
그날이후 없는것 같고요
그후로 지금까지 선두에대한 불안감이 ㅠㅠ
다 알아요 뭐. ㅡ,.ㅡ;
당숙께서 빨리 쾌유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당숙께 전화해서 풍 쉪께서 뒤에서 웃었다고 이를까 고민 중입니다. ㅡ,.ㅡ;)
집안 마다 한 분씩 계시는 분ᆞ
너무 심하게 옛 것을 추구하는 분ᆞ
그러면서 자녀들은 콧배기도 안보이는ㅡㅡ
솔직히 좀 고소했습니다ᆞㅎㅎ
일흔 가까이 되신 분이 그렇게 빠른것도
신기했고요ᆞ
그것도 예초기 맨채로ㅡㅡ
으마무시하게 많은데.ㅜㅜ
주말 잘보내십시요~
이번기회에 듬뿍 받으시고
올핸 오짜도 함누려보세요
죽은 사람소원도 들어준다는디...
쾌유하십시요~~~
당숙어르신 괜찮으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