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모소류지 출조중 연세 여든 넘으신 영감님들 네분과 같이 쪼우고있는데 아주 걍 얘기꽃이 피었네요 ㅎㅎ 근데 왠지 싫지가 않습니더 오히려 건강히 낚시하시는 모습이 참 보기좋네요 즐겁게 힐링하다 가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더 ^^ 월선후배님들도 이분들처럼 오래오래 건강히 낚시다니시라는 의미로다가 입질없는 시간에 몇자 적어봤습니다 ^^^^
세상경험 많으셔서 무용담도 많으실 겁니다..
즐거운 낚시 되시길 바랍니다.
우리도 저래 늙으면 낚수 갑시데이
오랜 친구분들 낚시얘기에 세상사는 얘기에
가만히 듣다보면 입가에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훗날 제모습이겠거니 생각하면 맘편안해 지더군요
새파랗게 젊은이들 옆에 있으면 쪼매 신경은 쓰입니다
매운탕 해 먹으라고 제 망태기에 고기 한가득 넣어두고
일찍 철수하고 안계시네요
담에 혹시라도 뵙게되면 탁배기 한사발 드려야겠습니더 ^^
나중에 늙어서 우리도 그때일들을 기억하고
즐거운 세월을 예기할때가 있겠죠
음료나 커피등을 여유있게 가지고 다니세요
음료한잔 권하여 드리고하면 무척이나 좋아라들 하십니다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