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유~ 하얀비늘이 2박3일간 남도길 조행을 마치고 복귀신고드립니다.
지난 수요일 출조하여 금요일까지 천년의빛고을 영광에서 남도 월척님들과 행복한 조행을 시작했습니다.
처음 만난 미지의 월님들.. 그러나 서로는 10년은 본 것 같은 친근함으로 곧 마음을 터놓고 동행을 시작합니다.^^
먼저 한량없이 깊은 연륜과 따뜻한 배려로 이번 출조를 리드해주신 진우아범님!
그간 사진에서 험한(?) 인상으로 뵌 적은 있지만 실제 실물을 보니 다구진 체격과 아직도 청년 같은 건강한 피부와
근성 있어 뵈는 인상과 부드러운 미소를 지닌 은둔자님! (은둔자님 앞으로는 꼭~ 사진은 포토샵 처리해주세유~*^^*)
그리고 전형적인 선생님이나 공무원 타입과 같은 그러나 참으로 순박한 인상의 붕어우리님!
또 제2의 은둔자님 마냥 사진만 인상 험하게 나와서 그런가 했더니 정말이지 동안에 잘생긴 미남 탁이아빠님!
이제 겨우 3번 만났는데 몇십년 조우 처럼 느껴지는 월하님과 하얀비늘 이렇게 첫날을 영광소재 지장제에서
월척님들의 정을 나누게 됩니다.
그리고 이틀날은 영광군 염산면에 어느 무명 수로에서..반가운 36짜리 월순이의 반가운 환영도 받았고요.^^
평생 처음 맛 본 영광굴비 정식백반의 깊은 맛과 현란한 반찬들.. 염산포구에서 맛 본 병어회와 오도리 백합..낙지..쩝~!
마지막날 팔엘보와 점점 심해지는 허리통증으로 어쩔 수 없이 저 혼자 먼저 귀경을 했고요.
떠나는 저에게 진우아범님께서 심혈을 기우려 제작하신 첫 계척자에 제 닉네임을 손수 써주시며 선물로 주십니다.
너무 깊고 큰 정이 담긴 선물이여서 차마 거절하지 못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받았습니다.
진우아범님! 계측자 길이 만큼 꽌찬 붕순이를 계측자에 올려달라는 말씀...
제 평생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이미 영광에서 5짜의 꿈을 이룬것 같아서 그 마음만 계측자 위에 올려놔도
50센티 계측자가 꽉 차버린 것 같습니다.^^
이번 영광으로 떠난 출조에서는 저에게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 행복한 출조로 기억 될 것입니다.
따뜻하고 정겨운 남도 월님들이 겨우 이틀이 지났건만 다시 그리워 지네요.
*사진 속에 36짜리 붕어는 계측자를 제작하신 진우아범님께서 무명수로에서 잡은 것입니다.^^
월하님의 31짜리 붕순이는 조행기에 올릴겁니다.^^


엘보는 그렇다치고 허리 빨리 쾌청하시길바랍니다.
저는낚시 못가서 몸살날 지경입니다
계척자가 아니고 예술품 같습니다 ㅎ
서울 부모님집에 올라갈때 꼭 찾아뵙겠습니다..
좋은말씀 감사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따뜻한 동행출조는 더욱 멋있구요.
가슴이 따뜻합니다.
흑벵어님! 오랜만이십니다. 하신던 일을 잘마무리가 되셨겠지요.^^
이젠 흑벵어님의 깔끔하고 환상적인 전빵(?)을 구경하겠습니다.ㅎㅎ
탁이아빠님! 광주에서 달려오시고 피곤하실턴데 꼬박 밤새워 낚시하던 모습이 새록합니다.^^
서울 올라오실 때 시원한 소주한잔 대접할께유~
항상님! 다녀와서도 후유증이 크답니다.^^ 따뜻한 정을 너무 많이 받아서 행복했습니다.
시가이 맍으면 다음에는 한 번 끼고 싶습니다. ㅎㅎ
지장제에서는 대펴 본 적은 없고, 그 앞, 뒤 저수지에서는 펴봤습니다.
그런데 계측자가 예술입니다.
입술이 너무 탐스럽습니다. ^^
계측자 정말 부럽습니다.....
낚시가셔서는 영광굴비로 염장을 질르시더니..
낚시후에는 계측자로 또한번 염장을ㅠㅠ
염장종결자이십니다ㅋㅋ
긍데...5치바이러스는 감염안되신듯요..ㅎㅎ
다음엔 꼭 동출 부탁드리겠습니다.^^
사랑님! 덕분에 안출이였고 행복한 출조가 되었습니다. 본의 아니게 또 염장질을..ㅎㅎ
다행히 5치는 아니고 8치급으로 찌맛과 손맛은 많이 보고 왔습니다.^^
그 덩어리 보시자고..허리에..팔에..
언능 나으셔야 또..덩어리 상면 하러 가지예
캬~ 전라도 음식은 가지수도 많치만 진짜 감칠맛 남니다^^
붕어보고 와아아아.
계측자보고 우아아 와아아.
하고감니다. 너무 멋지신분들과 좋은시간 가지신것같아 부럽기만 합니다. 항상 건강먼저 챙기시고요 좋은인연 계속 이어나가세요.ㅎㅎ
저같은 영계도좀 끼워주시나요?ㅎㅎ
월님들과 情도 항거석 쌓으시고.......
이따만한 대물도 마중 나와고요.......
또 정성들려서 만드신 이쁜 계측자도 선물 받으셨고요.....
또~뭐~없습니까.?^^*
그넘의 엘보가 빨리 낫아야 할낀데.^^*
늘~행복 하십시요.^^*
소박사님! 그간 소는 잘키우고 계셨지유~^^ 소박하지만.맛은 기가 찹니닷~ㄹㄹ
동틀님! 저 영계(?) 무쟈게 좋아합니당~ 담에 동출 함 하시자구요.^^
파트린느님! 부럽긴요. 늘 저런 옹출을 즐기시면서...ㅎㅎ
송애님! 저에겐 정말 행복한 남도여행이였습니다. 월님들과 동행도 좋았구요.
계측자는 제가 생각해도 분에 넘치는 선물이였습니다.^^
낚시왕님! 멋지죠?ㅎㅎ 곧 저런 예쁜 계측자를 소유하시길 바랍니다. 출조길이 든든할거여유~ㅎㅎ
젓니출조길 되셨군요, 월척에서 만난 인연 이렇게 행복을 ㅗ이어 지는 군요.
요즘 심난한 자게방 분위기 돌릴수 있는 한방이 필요 했는데요.
하얀비늘님께서 날려 주십시오,
엘보팔은 안쓰야 빨리 회복 됩니다.
멋진 선물 멋진 정입니다.
환영하여 주신 남도의 "진우아범"님과 "붕어우리"님
그리고 "은둔자"님 제가 다~~고맙습니다...
좋은 만남을 축하드립니다.
많이 덥습니다.
안전 출조하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