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먹고, 9시 넘어 짬낚으로 출발했습니다.
집에서 차로 25km 거리.
제법 반질반질한 수로.
매년 이 시기에 허릿급 월척과 4짜가 비치는 곳.
선객들이 여러명 보였고, 어제 들어오신 옆자리 조사님은 허릿급은 되보이는 붕어 두마리 담가뒀더군요.
대를 피고 있는데, 4.0칸 찌 근처에서 4짜중반급 되는 늠이 푸덕푸덕 허믄서 영업을 하네요. ^^;
옆 조사님, '와~ 크다. 4짜 후반은 되겠네. 저리 큰 늠 첨 본다.' 허믄서... ^^;
결론은, 블루길 입질 딱 한번 받고, 12시 못 미처 철수했습니다.
비만 안 온다면, 오후 늦게나 초저녁에 입질이 들어오곘지만, 어차피 밤낚은 불가능하고, 비 맞기 싫어 내뺐습니다. ^^;
비가 그치고 화욜부터는 덩치들이 좀 나올 것 같네요.
집에 돌아와, 케미고무를 라이터로 지져 주간케미로 짱짱하게 전부 꽂아놓고, 바늘 교체하고...
시즌이 열린 듯해, 기쁘지 말입니다.
곧 월척급 사진 올릴테니 기대만땅하세효. ^.~
영업하는 4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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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시작 했군요..
저도 빨랑 준비해야겠습니다 ᆢㅋ
제가 좀 만져드릴까요?
딸랑무님이 먼저이니 번호표뽑으시죠.
벌꾼딸랑무님부터...ㅋ
장비만 짱짱하게 하시고, 붕어 못 낚으시면 실망도 크지 싶습니다..
투망이 최고죠.
넘!... 피곤하시것슴니더. ㅡ.ㅡ;
무님은 아실랑가 몰것습니더!
못해도 두자릿수 월척은 하겠지요. ^^*
좌우당간 올핸 몸에 좋다는 건 다 먹어볼 생각입니다.
홍삼, 천마, 엽산, 비타민B1, 마그네슘, 아연...
좋아져야 돈도 마이 벌고.. 해외여행도 다니고..
Q로다가 쌍포 쓰리포로 준비할랬더만, 올핸 다 약값으로 날아가게 생깄습니다. ㅋㅋ
여튼, 2월에 적어도 월척급 세 개, 소박하고 검소하게 꼬누고 있으니 그리들 아셨으면 합니다.
자꾸 자극하면 열 개 자바여.
투망으루다가 휘리릭 하모 4짜~5짜 오 개씩 건집니당. ^.~
영업 잘하시고 맛있는 거 마니 사주세효. ^^
몽마와언냐님/
투망을 휘리릭 펼쳐보셔요. ^.~
남도에 오시면 낚시는 제법 쉽습니다. ㅋ
오늘 출조하면 뭔가 나올 것 같은데, 오늘도 일이 많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