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년 전, 조우회 선배와 의형제 형님과 물이 얼지않는 소류지가 있다고 하여 낚시를 간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당일 급 기온이 낮아지기 시작하더니 자동차 외부 온도가 -16이더군요.
물이 올라오는 포인트라서인지 동틀 무렵에 살얼음 잠깐 잡혔 습니다. 당일 새벽 난로가 고장나는 바람에 방한복만으로 버텨야했는데, 죽지않은게 다행이다 싶었죠. 그런데 지나고 생각하니, 난로만 고장안났고하면, 별 상관없이 계속 했을듯 합니다. 빠가가 빠가 빠가하며 놀리는것 같아 미련안떨고 후퇴했었죠. 시간이 허락되고, 물만 안언다면 갑니다. 또..
물만 안얼면 사계절 낚시의자서
밤새고 잠자고 그럽니다
조우와 얼음 낚시를 도전 하였습니다
먼저 지렁이를 바늘에 끼우는 도중 지렁이가 얼어버립니다
가스 난로 작동 안됩니다
얼음 구멍에 채비를 집어 넣기가 힘듭니다 자꾸 얼어 붙어서....
가스 버너 조차 작동 안됩니다
된다고 해도 가스 화력이 모기불만 합니다
별것 다해보다가 점심 무렵 포기 한적 있습니다
결국 둘다 손가락에 동상 걸렸습니다.......
이후로 겨울 영하 10도 를 넘길땐 안갑니다
의성에서 텐트치고 바닥뚫어서 얼음낚시 해봤습니다
두번다시 안합니다
영하의 날씨가 그리워요.^^
그리고 이굴루 안에 난로를 핍니다. 부탄가스 2통이면 하루밤 낚시가 가능합니다.
이런 구조라면 영하 10도까지는 버틸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날씨에는 수면이 얼어 물낚시가 불가능합니다.
낚수장비 압수당했심더 흑흑....
과부되기 싫타나......................
그때 얼어서 그런강.... 요즘 성능이 영 ㅉㅉ
온도게이지 보니 영하 8도......겨울밤이 그렇게 추운줄 예전엔 미처 몰랐읍니다....포천냉정지 영하 12도 논보라 치는데 얼음 낚시해봐서
괜찮겠지 했읍니다....정말이지 얼어 디지는줄알았읍니다...뼈속으로 냉기가 들어오는데 뼈가 어는거 같았읍니다
파라솔텐트를 가져갔었는데 바닥이 시멘트 ㅠㅠ
다시는 겨울노지 밤낚시 안갑니다...
물이 올라오는 포인트라서인지 동틀 무렵에 살얼음 잠깐 잡혔 습니다. 당일 새벽 난로가 고장나는 바람에 방한복만으로 버텨야했는데, 죽지않은게 다행이다 싶었죠. 그런데 지나고 생각하니, 난로만 고장안났고하면, 별 상관없이 계속 했을듯 합니다. 빠가가 빠가 빠가하며 놀리는것 같아 미련안떨고 후퇴했었죠. 시간이 허락되고, 물만 안언다면 갑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