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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삼립에서 나왔던 보름달빵 아시는분?

저는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먹어본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아직도 팔고있고 의외로 효자상품이랍니다ㅎㅎ

 

 

옛날 삼립에서 나왔던 보름달빵 아시는분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지금은 회사가 뉴스에 가끔 나오죠.
빠리바게뜨가 인수한기업 SPC로 상호 변경.
지금은 마트에서 세트로 나오고 있죠
천원빵집이라고는 처음 들어보네요
찾아봐야겠습니다^^
가슴 시린 사연이네요.

달고 부드러운 카스테라 맛이죠.
예전에 삼립식품 성남에서 만들었죠.
지금은 파리바게트 본사(케익 많이 만드는 곳이죠-지금쯤이면 크리스마스 케익 엄청 만들어 놧겠군요...)라고 부르지만 그때는 삼립식품으로 보름달 빵 만든다고 하더군요.
보름달빵은 달달한데 그냥 먹으면 목이 메이지요.
사연을 보니 목이 메이는게 보름달빵과 매치가 되네요.
보름달 뿐인기요?

군대 시절 먹었던 슈프림단팥빵에 종이각 우유
세상에서 제일 맛났지요.
낚시갈때 하나씩 사서 먹고 있지요 ㅎㅎ
맛있어요
검단공단에 삼립 있었죠.

79년도 신문 돌릴때 경비원 아저씨가 가끔 저 빵을 주시곤 했죠.

요즘도 가끔 사 먹는 답니다.
이젠 올라서 편의점에선 1800원입니다. 얼마전까지 1200원이였는데 작년엔,..낚시장비를 많이사서 오늘 빵사먹었네요
커피랑 먹으면 최고죠~
걍 샤르르 녹는 그맛^^
76년 3월 대학 졸업 후 해군으로 입대하여 진해에서 18주 훈련 받을 때 앙꼬라고 불리는 단팥이나 크림도 없는

직육면체의 삼립 도시락빵을 먺던시절이 있었습니다. 빵 먹는 시간이 제일 행복했지요 .

.
50년이 되어가는 지금도 동기들 만나면 도시락빵 이야기하며 서로 빵소위라고 놀립니다 .
이거 맛나죠..
그 맛이 지금 입안에 맴도네요^^
제가 잘 아는분이 예전에 금사지에서 보름달빵3개로 2박3일 낚시하신분이 계십니다.....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울 어머니는 김공장 밤새 일 하지고
간식으로 준호빵 안 드시고 김에싸서 집으로 가지고 오시면
좋다고 먹은 기억이 팥 호빵
93년도 첫회사다닐때인데
아파서 통근버스탔는데
어느여인이 내려서 감기약과 보름달 빵과 롯데 쌕쌕을 사왔다
빈속에 먹으면 안된다고 나는 지금도 그보름달빵보면 그여인이 생각난다
라면땅 달고나 보름달 이거댭아는사람은60~70대ㅎ
1년에 몇번은 아직도 사먹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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