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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생각에 웃음이..

용품 정보 란 7417번 여드름님의 글을 읽고 예전 어느 조사님 생각에 몇자 적습니다. 음.. 한 3-4년전 고삼지 에서 있었던 일 입니다. 아마 지금쯤 되는 계절 일듯 하구여. 평소 유료터는 잘 안가는 편인데, 그날은 몇분의 형님들과 소주나 한잔 할 요량으로 몇년 만에 고삼지를 찾았었져. 자리 선정 후 ... 한참 대 를 널고 있던 중.. 검도 아우가 도와 달라기에 가보았더니 수초에 원줄 끊어 먹고, 찌를 건지려구 제거기 까정 꺼내서 허우적 거리고 있지 머예여.~~ 좀 도와 줄까하는 맘에 옆으로 다가 가려는 순간 다른 쪽에서 낚시를 하시던 조사님 께서 다가오시더니 "거, 왠만하면 미련 버려유 !" " 낚시 하다 보면 찌도 수장 시키고 그러는거 아니겠어유? " 검도 아우 약간 짜증이 났는지.... 퉁명 스럽게 " 제가 아끼는 찌구요, 이번에 체어맨 사면서 사은품으로 받은 거라 꺼내야 해요 " 그분 갑자기 고개를 갸웃???????거리며,,,, " 참 세상 오래 살고 봐야혀, 좋은 세상야 ~ " 하시는 겁니다.?? 한참 찌 수거 작업을 지켜 보시더니 저에게 오시면서,, " 저기 저분 부자인가봐유! " 전 아무렇지 않게 머 비싸봐야 얼마나 하겠어여.. 했져? 그분 절 위 아래 꼬나 보면서 " 아저씬 좋겠어여? 부자라서 ~" 하시는 겁니다.??? 영문도 모르던 전 머 이런 사람이 다 있나 싶었져~ 그러더니 그 분 다시 제게 조용히 이러시는 겁니다. " 전 가난한 사람이라 체어맨은 못타요, 그러니 부럽다는 거지유 ! " 우리 일행 그 자리에서 바로 쓰러 졌습니다. ^^* 체어맨 사서 사은품 으로 받았다 했더니, 자동차 사서 받은줄 알고..ㅠ 밤새 그 분 얘기 안주 삼아 즐거운 조행을 하고 왔던 생각이 납니다. ^^*

ㅋㅋㅋ 웃기기보다는 황당하셨겠는데요..

오밤중에 이렇게 웃고 가네요..
zzzz

오늘하루가 즐거울 것 같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그분의 순수함(?) 에 미소가 나옵니다.
대에 대해서 잘 모르시면 그럴수도 있겠죠^^
체어맨(자동차) 사면 사은품 뭘 줄까요...ㅎㅎㅎ
이천에 몸짱망치님이 체어맨 셑을 쓰십니다 .

지난번에 같이 돌출했을때 저도 비슷한 얘기듣고 쓰러질뻔 했습니다 .

몸짱망치님이 거래처분들이랑 술자리를 하셨는데

한참 술기운이 올랐을즈음에

갑자기 화제가 낚시쪽으로 갔답니다 .

한참을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낚시대 얘기가 나왔는데

몸짱망치님은 낚시대 어떤거를 사용하냐고 한분이 물으시더랍니다 .

그래서 "체어맨"이요 ...했더니

그분이 다시 "아니요 낚시대 어떤걸 사용하시냐고요 ?"

예~ 체어맨 이요 ~~ !!

그분이 술이 올라서 화를 내시더랍니다 .

누가 타고다니는 차 물어봤냐고..!! ~~ ㅋㅋ

사해님 조만간 물가에서 뵙자구요 ^^
저도 추가로 하나더 ㅋㅋ

렉서스요... 예... 누구 차 뭐타는지 물어봤나요 뭐 외제차 탄다고 기죽이나 ㅎㅎ

한번 웃고 갑니다.
순수하신 분이네요.
쑈하는 붕어님 웃고 갑니다.
즐거운 날들 되시길....^*^
ㅋㅋ 사해님 반가버요!

저도 같이 쓰러집니다.

건강하세요
앗 그런 낚싯대도 있었네요

왜 체어맨인지 ... 빘난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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