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호만으로 짬낚을 다녀왔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자유 게시판에 여러 선,후배님들께 주의 사항을 일러 드리려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오늘 드디어 2014년의 시즌을 짬낚으로 시작을 하였습니다.. 장소는 대호만 무장리 수로에서 였습니다.. 직장에서 차량으로 10분만 달려가면 위치한 곳이기에 그곳을 선정 했습니다.. 사실 욕심도 났었죠.. 혹!! 올해 어복이 있다면 큰놈 하나 만날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에요..^^ 최종 결과만 말씀 드리면 턱걸이 1수와 꽉찬 8치급을 만나고 철수 하였습니다.. (오전 08:30 ~ 오전 11:30 분 까지) 3 hr 짬낚이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라 나머지 시간에는 겨울내 만들어 놨던 자작찌로 낚시대 마다 새 단장을 하기 위해 절번을 빼고 넣고를 하는데.. 뭔가 느낌이 이상합니다.. 이런 초리대가 쏙 빠져 버리는겁니다.. 아차!! 싶어 보유중인 낚시대 22대를 다 꺼내어 각 절번 확인 결과 세상에나!!! 믿고 있는 내 낚시대들이 세상에나!! 총 : 7대나 절번별 크렉이 가 있는것을 확인 하였네요.. 원래 챔질을 정말 거칠게 하긴 하지만.. (참고로 9치 급들은 챔질과 동시에 파라솔 지붕으로 날라 옵니다..) 최고 기록은 대호만에서 잉어 70 cm 정도의 싸이즈 3초만에 발앞으로 가져올 정도로 챔질과 랜딩이 정말 제가 생각해도 거칠다고 생각합니다..^^ (옆에 아저씨가 뭔 챔질을 그리 험하게 하는거여. 하시더라구요..^^) 이제까지 잘 버텨준것이 신기할 따름이었습니다만..^^ 그래도 다행인것이 큰놈과 싸우다가 힘없이 터져 나간것 보다는 기분이 덜 씁쓸하더라구요..^^ 2번대 : 4대 3번대 : 2대 6번대 : 1대 원래 매년 겨울 시즌에는 잘 닦고 광내고 말리고 하는 작업만 했었는데.. 한바퀴씩 돌려가며 꼼꼼히 보니 세상에나!! 마음 한켠으로는 정말 다행이다 싶었네요..^^ as 보내는것도 일인데.. 이늠의 돈은 또 어쩔꼬.. 그래도 낚시대에 쓰는 돈은 안아까우니 정말 다행입니다..^^ 최종적으로 이곳 월척 선,후배님들께서도 이제 황금 시기인.. 4월달에 접었습니다.. 필히 낚시대 각 절번별 이상 유,무 확인후 멋진 화이팅과 대물과의 한판 승부 기원 합니다..^^ 또한 2014년 한해 모두 모두 무탈 하시길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