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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모처럼 집에 있는데

와이프가 가만히 쉬고 있는꼴을 못보네요.. 저번 주말에 낚시하러 갔다왔다고 세탁기 돌려라, 오토비스 돌려라 애랑 놀아줘라 이것저것 요구하는게 많은지ㅡㅡ 이번 주말에도 낚시하러 갈려면 와이프 말을 잘 들어야 하니.. 일단은 닥치고 해야죠ㅋㅋㅋ

하시고, 설겆이 하시고, 파스타도 해놓으시고..
세탁소에 옷 맡기시고 어부인 용돈 10만 달러 드리시고... 또.. ㅎ
전 오늘 집사람이 영화보여달래서

응 알았어 대신 바람좀 쐬고올게하고

낚시왔다는 ㅎㅎ
그런거 해준다고 낚시보내주면 저는 일년 내내 가능해요
하지만 현실은 낚시 기지말구 집안일해 ㅠㅠ
낚시만 보내준다면 집을 광낼 자신도 있는데 ㅋㅋ
남자분들이 싸나이답게 사셔야지요.
파출부 보내드릴까요?
저는 서너번을 파출부 보내주니까 그담부터는 안시켜요.
한번 해보세요. 어찌대는가 글올려주세요.
통 좀 크게 놀아보세요. 몸이 작지 마음도 작으면 안되요.
저두 어제 설거지에 빨래하고.. 이번주 또비온답니다 ㅜㅜ 똥바람만....
태공브이님은 뒷감당을 어케 하실려고..... ㅡㅡ^


너무 모무한 행동을 하신듯 합니다 ^^;
매일 하는거 아닌가요?
밥도하고 설겆이도 해야쥬
싸나이 근육이있고 갑빠가 있으며
남자가 사회적인 지위와 체면이 있지요

전 상남자 입니다
물 하면 물 대령 하지요

내말이 뭐야 하면 법이야
했죠

지금은





내말이 뭐야 하면 밥이다 우짤래 ㅠ

그러나 그래도 전 아직까진 남자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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