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대단한 꾼 ..아닙니다
겨울밤의 낭만 ..도 아닙니다
진정한 낚싯꾼 . 혹한을 즐길줄 아는 ..도 아닙니다
그럼 뭐냐구요 ?
아래 하얀 비늘님 하고 비슷 합니다
카드 청구서가 나오기전 고백 해야 하는데 아직 못했습니다
낚싯대 백만원치를 일시불로 결재하고 후 보고 해도 별 말 없을 마눌인데
느닷없는 아기용품 다수 ..
월척에 두분 . 가까이 지내는 후배님 두분
예쁜 아기들 보신 후배님들께 아기용품 몇 보내고 말 안했더니
이메일 본 마눌님 눈초리가 이상해졌습니다
요 며칠간 머리 아픈일 있어 말을 많이 안했더니
슬슬 유도심문 들어 옵니다
무슨 고민있느냐 ?
말못할 사정있느냐 ?
왠만한건 용서 할테니 나중에 더 커지기 전에 불어라 ...
하얀비늘님
사모님에게 쫒겨나면 법성수로로 오십시요
벌판에 파라솔 하나 서 있으면 전줄 아십시요
오늘 밤낚시 가는 이유 ..
은둔자2 / / Hit : 2453 본문+댓글추천 : 0
끄떡끄떡 하실꺼여요
"정많은 양반 말씀을 하시지ㅎㅎㅎ"
이렇게 말씀 하실것 같은데요
간첩이라면서요ㅎㅎ 둔자님 뒤를 한번 캐보십쇼~~
주신용품 너무너무 감사히 잘쓰고 있습니다.
쫒겨나시면 저희 집으로 모시겠습니다...^^
아무래도 은둔자 모드로 들어 가셔야할듯 합니다
빈방 하나 있읍니다
숙식제공까지 가능합니다
용품선물은 모션이 아니였을까?
베이스로 뺑기모션 깔아놓으시구
따른데서 거시기하나 만들어 놓으신거
아닌가 ㅎㅎㅎㅎㅎㅎㅎ
값진물건 유용하게 잘쓰고 있습니다
꼭보답드릴께요
사모님도 충분히 공감하실겁니다.
숨김없이 차분하게 말씀드리시죠.
혹여...쫒겨나시면....
안가로 들어가시면 되자나여 ㅋㅋ
그런데 그 많은님들중에 말한마디에도 유독 情이 가는분들이 계십니다,,,,
그분들중 한분이 산적두목처럼 절라(아이들 표현입니다) 못생긴 은둔자님입니다,,,
뭐랄까???
그냥 밉지않은???
아니 그냥 댓가없이 주고푼???
중학생을 가르치던 그 어느날 갑자기 사업으로 뛰어들엇습니다
팔랑귀였던 내탓으로 3번의 폐업을,,,,,
그리고 어느날 통장에 2천만원이란 돈이 있엇습니다
마눌과 그 돈으로 뭘할까 대화중에 이곳 월척지에 들어오기전의 다른 낚시싸이트에
정말 친동생같은 후배가 있엇습니다(지금은 운명을 달리했지만)
제가 마눌에게 그랬습니다
혹여 그넘이 돈이 필요하다고 연락오면 2천만원 보증도 담보도 필요없이 다 빌려준다고,,,
마눌이 그럽디다 그 10/1을 그 후배에게 빌려보라고,,,,
그래서(지금 생각하면 하지 말앗어야 할 ,,,)그 후배에게 2백만원 필요하니 보내줄 수 있느냐고,,,,,
대답은 그런 큰돈이 없다고,,,,
옆에서 듣고있던 마눌이 그럼 2십만원을 빌려달라고 해 보라고,,,,,,
딘장,,,,,,,,,,,,,,,,,,,,,,,,,,,,,,,,,,,,,,,,,,,,,,,,,,,
나는 그 후배에게 2십만원의 값어치도 없는 넘이였다는걸 그때 알았습니다,,,,,
그리고 월척지에서 만난 월님들,,,,,
참!! 고맙습니다,,,
그 고마운분중에 한분이 은둔자님이고요,,,,
아마도 나는 은둔자님 처럼 왼팔이 행함을 오른팔이 모르게 하라 라는 지극히 당연함을
모르고 있엇던건 아닐까 싶습니다,,,
이밤 은둔자님께 전화해서 나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큰 산같은 은둔자님과 통화 해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