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라 혼좀 내야겠어요. 먹을만한 반찬이 없지요 ???
님! 약올리십까?
아침에 뻣뻣한 빤쪼가리 먹구 나온 넘 염장을 이렇게 지르십니까?
이누므 마눌 쪼까 내뿌러?
저기요~
나물 반찬만이라두 쪼꼼만~
어디 남편밥상차리는데 반찬가지수가 30가지는 넘겨야하잖아요..
아~~미쵸~~
감솨 합니다.
울 엄니 생신때 보고 첨 보네여,
이런 밥상!
오늘도 반찬..2개로 밥먹고출근했다는퐁이.......
ㅇ ㅓㅁ ㅓㄴ ㅣ..ㅠㅠ
일년에 한두번
서러워서는 아니고 매워서 울었다고 하는게 덜 애처로울듯.....
안동에 본을 두고 ... 조선왕조 500년 동안 뼈대 있는 가문으로...
한때는 세도가 있는 집안의 후손인 제가 ...
마눌님에게 살째기 바래는거 ...
거안제미 (擧案齊眉)
밥상을 눈썹과 가지런하도록 공손히 들어 남편 앞에 가지고 간다는 뜻으로, 곧 남편을 깎듯이 공경함을 이르는 말
근디,
우쩨 된 판인지 ...
아침밥 제가 열심히 차립니다 ...
넘 부럽다 못해... 환장하것네여 ...
잘 보고 갑니다. 척당님!
오늘부로....
금식 들어갑니다....!!
신랑 출근하시는데 반찬이 이것가지고야...에고...혼좀내세요...
나는 아직 결혼을 안해서 아침은 안먹는데...결혼하고 저정도면..좀 곤란하네요..ㅎㅎ
50십이 넘도록 이런밥상 첨봅니다..
혹시 생일이십니까..????
아침이지만.
투꺼비가 있었으면 금상첨화 일텐디.
어떻게 감히 반찬이야기를...
어떻게 감히 밥 이야기를...
뒷꿈치 들고....
그냥 조용히....조용히....나와야해요...
ㅠㅠ
아침에 뻣뻣한 식빵 한조각에 물 한컵도 감읍 합니다.ㅠㅠ
단 상이 엄청 작다는거 ~~..
박살 났습니다.
처음엔 밥상 받았심다..
회사에서 아침제공하는걸 알고는 서서히 횟수가 줄더니.
아침에 취침중이신데 과감히 활동하다가는 뽀시락거리면 디집니다~~~~~~~~~
돈 마니주고 ㅠㅠ
에휴~~~ 우리 밥먹을때 보통 찌게/반찬/회/등등 해서 50개씩은 놓고 먹쟎아요~~~~
그 밑으로는 밥상아니쟎아여~~~ 그냥 라면이나 먹을때 차리는 상이지~~~~~~
대한민국 여자분들 반성해야 합니다.
여자들이 밥상을 제대로 차리는 그 날까지~ 남자들이여~ 일어나라~!!!!!!
떡갈비 하나빼고..생선반토막에..
풀테기 반찬밖에 없군요..
하늘같은 지아비를 토깽이로 아시나부죠..ㅋㅋㅋ
토깽이..진수성찬 밥상보고 침만 흘리다 늦은 점심 먹으러 달려 갑니다^^~!
신선로도 없고, 자연산 광어랑 도다리 새꼬시도 읍고, 바닷가재도 읍고, 새우튀김도 빠져있고, 참치뱃살도 한점 먹어야 하는데...
아 정말 먹을것 없네요.......에이.....풋고추나 먹어야쥐......
아 배고프다 배고파...
저녁에 뷔페에서 한끼 때웁니다,,,
부모님 생전에는 그래도 윗 그림 비슷하게라도 상을 받았는데,,,,
척당님 부럽습니다~~~~~~~~~~~~~~~~~~~~~~~~~~~~~~~~
종류는 많은데....
청량고추나 잔뜩 먹어야겠습니다
새경은 필요없구..주말낚시에 밥만 마이주면 됍니다...ㅋㅋㅋ
혹시 머슴밥상은 주인밥상과 틀릴라나???
30년 아침밥 못 얻어 묵고 댕기는 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