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차로 20분거리에 계곡형소류지인데 이 근처 저수지들은 죄다 블루길에 베스가 점렁했는데 이곳은 새우가 있네요.
전에부터 이곳 저수지는 알고 있었고 계곡형이다보니 경관이좋고 해서 하번 대를 담가볼까하다 다음 기회로 미루곤했는데 오늘 드디어 대를 담가보았습니다.
수심이깊어 일단 글루텐과 옥내림으로 다섯대편성했는데 찌올림도 좋고 옥내림도 시원하게 가라앉아주네요.
많은 계체수는 없고 간간히 7치가 나와줍니다.
수심이 깊어서인지 힘은 좋네요.
확실히 대물터는 아니고 토종터입니다.
제가 이런곳을 원했어요.
집에서 가깝고 잠깐 떡밥으로 짬낚시 가능 차도 바로뒤에 댈수있고 농민과 마찰도 없고 가로등이 몇개 켜있어서 혼자 낚시해도 부담없고..
너무 기분이 좋네요.
주변에 낚시한 흔적이 있는데 깨끗이 치우고 잠깐씩 시간 날때면 자주 놀러와야겠어요
이곳이 어딘지 알려고 묻지마세요.
절대 안가르켜드립니다.ㅋㅋ
오늘 좋은 낚시터를 발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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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근데, 장소를 비공개하시면 어떻게 찾아가지? @,.@ ;)
이곳은 대물따윈 없습니다.
염장성 글이네요.... ^^
이미 알고 있습니다....
우짜지~~~ㅎ
잘지키셔요~~~
잘 지키시구요 글구 손맛 잘보시구요.....
새우 자생하고 우렁이도 있는 토종터 입니다..
고기들이 순진해서 잔입질 없이 찌 환상으로 올려 줍니다...
그러나 월척싸이즈는 없는듯 하네요..ㅠ 저녁에 짬낚으로 다니는데
최대어가 아직은 27cm입니다....
사람 없고 조용하고 혼자 조용히 독조 들기고 있습니다...
요런 낚시 하고 싶으시면 시골로 내려 오세요..ㅎ
그런데 전 너무 멀리 살아서. .....
주소가 나와서 금방 찾긴하는데 넘 멀어서,,,,
지름값이면 이벤트탕에서 잼나게 놀수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