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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강에 다녀 왔읍니다.

걸으면 10분인곳인데도 쉽게 가지질 않던 그런곳... 조용히 흘러가는 한강물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읍니다... 강물은 한없이 흘러만 가는데....나만 멈춰져 있을까?? 같이 흘르지 못할 바에는 떠나주는것도 괜찮은데... 떠날때를 놓처서 발부등 치는 철새처럼... 그런 추한 꼴은 보이기 싫었는데... 지금도 멀리만 흘러가는 한강물아... 같이 흘러가지 못함을 용서해주렴... 너는 멀고도 먼 큰 대양으로 흘러갈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단다... 대양에 머무를때에... 신촌을 품고 왔었음을 기억해 주렴...
오늘 한강에 다녀 왔읍니다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개구리가 움추리는것은 보다 멀~리 뛰기 위함이라 했습니다.

"하얀부르스"님께 행운과 행복 기원드립니다...씨-__^익
에궁~깜짝이야!

난 또~이 추븐 날에 강 물에 퐁 당 하는 줄 알았습니다.

이 다음에 한 번이라도 더~얼굴 봐야지요~우짜든지 밥 잘 묵고 살아 계셔유!

이 다음에~5남매까지 왕성하게~국가에 충성 해야지요!
" ^^ 한강에 가니 거북이들이

" 우리 회장님 오셨다 " 하면서 반기던가요 ? .....^^
지금은 추워요

따뜻할때.....

ㅎㅎ
안봐도 그림이 절로 그려집니다

오늘도 영혼에 링겔꽂구 꽐~라 돼서


집간다구 주유소 나온거까지는 알겠는디

내가 왜 여기있지???

필림끊겼다구..갑빠떨어지게말은못하겠구

온김에 진지한척이나 한번 해바야징!!

적당히 드세여

이날씨에 노숙하시면 클납니다 ^^
거부기회장님

이러시믄 안됩니다

제가 다 잘못했구만유

춘데 거까징 가셨어요..

뭐땀시 가셨어유..

앞으로 내가 칭구 해드랑께

담부터 외롭다구 자꾸그라면 안되유

거부기회장님

새해에는 죤 색시 함찾어볼께요

한번갔다온사람도 괜찮아유?
웃자구 댓글달구나서 원글 다시읽어보니...

일전에험한 글 쓰신거에대한 회한

아시는 월님들께 실망스런 모습 보여드린것에 부끄러움.안타까움이 뭍어나는거같아...

전에부터 올리신 글을대하며 일면식은
없지만 참 소탈하구 더불어 어울리며 편하겠구나.....

무안한글 읽으면서 마음이찹착했는데
물가 에서 쓸쓸히 철새한티 하소연 하시는모습 뵈오니

그 순간은
그냥 꽐~라(??)되어서 욱~해서 였을거라....



날 풀리면 동출함 해야져 ^^
회장님 앤디입니다ㅎㅎ서울자주오니 자주 연락드리겠습니다
에구,오늘 뉴스에 나오는줄 알았네요!

한강에서 거북이들이랑같이 헤엄치다~^^
부르스님.. 뵌적은 없지만 흐르는 물을 보며 여러가지로 착찹한 심정이신것 같군요..
참으로 '물'은 생각이 많아지도록 하는 특별한 힘이 있는거 같습니다..

'倘如留不住滔滔不绝的江河,那干脆等待着成为无边无际的大海'

'흐르는 강물을 잡을 수 없다면 바다가 되어 기다리라',

'흐르는 강물을 잡지못해 바다가 되어 기다리다'

저두 요즈음 이 말의 의미를 되새김하고 있습니다..

홧팅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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