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비가 오더니 10시쯤 갭니다.
정가 앞 수로에서 전을 펴려다 어제 둠벙으로 갑니다.
일부분 얼었었는데 이번 비로 말끔히 녹았더군요. 그런데...바람이 거세게 붑니다.
딱 한대만 피고...그 님을 기다렸으나..영 입질도 없고 간혹 깔작거리는 잔입질만 오네요.ㅜ
채비를 스워벨로 애민하게 바꿉니다. 작은 바늘(8호)에 지렁이를 작은걸로 한마리 낑가서 끝을 1~2cm정도 남겨 던지니...
드뎌 작은 씨알이지만 훅킹이 됩니다.^^
그러나 바람은 계속 불고 바람을 피할 수 있는 근처 작은 수로 이동합니다.
거기에서 8치급으로 자잘한 손맛을 보게 되네요.^^
오늘은 바람과 해빙 되어 낮은 수온으로 붕어들이 움출어 든 것 같습니다. 잔시알이나 간간히 입질하고 대물은 움지기질 않습니다.
내일 오전엔 서울에 올라갑니다. 이제 3월 초에 내려와야 합니다.
지난 6일동안 남도 정가에서 보낸 시간은 나름 큰 의미를 갖게 합니다.
주로 혼자 보낸 시간이 대부분이였고 그 혼자만의 시간으로 복잡한 심정을 많이 가라앉히고 분한 마음을 정리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남도 정가 생활을 지켜 봐주신 월님들~~~ 감사합니닷~^^
****오늘 정가에 첫 택배들이 도착합니다.^^
오픈도 하지 않았는데...미리 선물을 보내주시니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한번도 뵌 적이 없는 풍류님!!! 영천에서 까까요님!!! 그리고 성경신님!!! 고맙습니다. 잘쓸께유~*^^*
오늘의 짬낚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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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붕돌이들이 환장하고 달려들텐디.
글구요. 오늘은 발렌타인데이라 붕순이 붕돌이들이 전부 모텔에 갔어요.
입질없어요. 해지믄 더 심해질 거여요. 미성년자 말고는 암도 없어요. ㅋㅋ
~~~~~~~~~~~~~~~~~~~~~~~~~~~~~~~~~~~~~~~~~~~~~~~~~~~~~~~~~~~~~~~~~~~~~~~~~~~~~~~배야~
분한 마음도 마음을 쉽게 비우는것이 건강에 지름길인줄 아뢰오~
춘데 건강 챙기시구요
비늘님 주변에 좋은 분들이 많으시네요
언제 한번 뵙고 인사드리겟읍니다
전 개봉동 토박이구요
혹시 지금 개봉역 뒤쪽에
신흥제지 저수지 ( 우리친구들끼리 부르던 이름)
기억하시는지요?
개봉동 토박이가 아니면 모를거구요
암튼
즐낚하세요
참,,,
지난번
이쁜 사모님하고
해물구이? 탕,,
암튼 그곳도 개봉동인가여..가보고싶어서요
ㅋㅋ
빼장군님요~~~ 집에 냉장고 두대 있다믄서유? 소포로 보내줘유~ㅋ
89년도에 낚시해봤습니다.^^
개봉동에서 쇠주한잔 하시죠.
운전 조심혀서 올라오셔요 ~~
수로에 동낚님 잡으라꼬 월척 풀어놨시유~ㅋ
3월초까지 어찌 견디실려구요ㅎ
그래도 남도 정가 때문에 몸과 마음을
잘 추스렸다니 다행입니다
오가는데 안전운행하시고 건강하세요
좀 더 있고 싶은데...이번에 올라가믄 정리하고 3월초에 짐싸들고 내려와서 6개월은 있지 싶습니다.
붕어 만져본지가 언제드라 ?
으~부러우면 지는거닷 ~~~~~~~~~~~!
담부턴 굴비도 먹지 말아야지.
낼 새벽에 일찍 몰래 가세요
파란대문집에서 못가시게 잡을지도 ^^
운전 조심하셔 잘 올라오세요~!!
여러분에 정성스런 선물 축하 드리고..
8치급 들이면 잔챙이가 아니라 저에겐 엄청난 대물이네유~~^__^;;
여그 붕어는 비린내도 안나는거 같도먼유. 깨끗하고 참 이쁩니다.
사실..8치급도 황공하쥬. 이런 시기엔...^^
마음은 가볍게 ㅎㅎ
한번 두손 무겁게 한번 가야겠습니다 ㅎㅎ
할아버님이 키우시는 닭두마리 잡아서 가야할런지요 ㅎ
반겨주실꺼죠?ㅎ
2중분할 봉돌
고부력 찌를 사용하면서도 초기 거부감 줄일수 있는 채비네요
조심해서 올라 가십시요
다음 내려올 때 꼭 얼굴 보자구요.ㅎㅎ
달랑무님! 금욜 좀 멀지만 전철타고 울 동네(개봉동)에 놀러올래유? 그날 수도권 월님들 몇명 만나는 날인데.^^
둔자님! 올라갈 때 들릴께유~^^ 늘 신경 써줘서 고마워유.
미끼님! 까스명수 빼장군님네에 박스로 있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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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해서 올라 가이소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