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 30분
저수지 돌아볼 겸! 짬낚이나 하려고 집을 나섰음
그리고 몇군데 저수지를 돌아본 뒤에
한 저수지에 대를 몇대만 펴 보기로 함
이미 두 분께서 오셔서 낚시를 즐기시고 계심
그런데 좀 있으니 서로 고성이 오가기 시작함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셋팅을 하고 있는데...
결국은 쌍욕이 오감~~
대충 들으니 괴기 안 나오는 곳으로 데리고 왔다는 한 분의 항변~~
기다리고 낚시를 해 보라는 또 다른 한 분~~
그런데 이상하게 두 분이 함께 오신 것은 맞는 것 같은데 차는 두대였음!!
그러다가 한 분 짐을 싸서 가 버리심~~ ㅋㅋㅋ
그런데 한 두 시간 후~~
남으신 한 분이 내게 다가오심~~
언제 나가실거냐고 나에게 물으셨음~~
그래서 좀 있다가 나갈거라고 했더니~~
그 때 자기좀 태워줄 수 있느냐고~~ 엥?
겁나게 의아함~~ 차가 있는디?
아니 사장님 차는 우쩌구요?
그랬더니 자초지종을 말씀하심..
차로 가는 친구에게 자신의 차 키를 주시면서 물건 좀 하나 가져오라고 부탁하셨는데..
그 친구분이 그 차키를 주머니에 넣고 계시다가 그냥 가신 거임~~
그럴 수 있겠구나 생각이 되어서 멀지도 않은 곳이라 모셔다 드린다고 함~~
그런데 더 웃기는 건 지금부터~~
전화라도 해 보시죠? 라는 제 물음에,,,
그 친구 핸드폰이 내 낚시 가방에 들어 있다고 말씀하심~~ 이건 또 무슨 시츄에이션??
알고 보니 처음 짐을 가지고 내려 왔을 때 핸드폰 빠질까봐 가방을 가지고 내려 오신 이 분께 핸드폰을 맏기신 것임,,ㅋㅋㅋ
그래서 말씀을 드림"결국 싸우셨지만 금방 또 만나시겠네요?" ㅋㅋㅋ
연락도 못하고, 그 양반도 핸드폰 놓고 가셨으니 연락 안 되고,,
안타까우신 두 분!! 얼른 우정을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모셔다 드렸더니,, 다른 키 가지고 가서 차 가져 온다고 하시네요,,ㅎㅎㅎ
물론 전 그 두분의 놀라운 영향을 받아서 "꽝"
오늘의 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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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두 번 정독하느라 1등 댓글 놏쳤음....ㅎㅎ
동지!!!!!!!
밥무쓰예??? ^===^
금방 화해하시고 낚시터에 또
나란히 계실거예요ᆢㅋㅋ
달동지ᆢ밥 묵었슴돠ᆢㅎ
참 잘했어예 ^==========^
전 퇴근해오니 똘아이 항개가 또 덤벼....
열 또 식히려고 쏘맥중....-.=
아휴!!!!
태권도2단이 참는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하하하
덤덤 부라덜스ㅡㅡㅡ
자게방 덤앤더머랑 비슷함다~~ㅋㅋㅋ
차태워주신거 정말 잘 하셨습니다. ㅎㅎ
흠...
복수할껍니다!
현실감 꽝 ...
있을수는 있지만
샬망동지뉨ᆢ지 소설가로 데뷰해 볼까요?ㅎㅎ
오데로님ᆢㅋㅋ 나이드신 덤엔더머셨네요ᆢㅎㅎ
그래도 연세 지긋이 드셔서 다투시니 귀여우시기도 하셨네요ᆢㅎ
랜드님ᆢ안 모셔다 드릴 수 음썼슈ᆢㅎ 20분 가니 그분 댁이시더라고요ᆢㅎㅎ 음료수 주셨는디ᆢ차에 놓고 들어왔네유ᆢㅎㅎ
기일손님ᆢㅋㅋ 지도 이런 일이 있을 줄은 상상도 몬혔슈ᆢ담에 낚시 에피소드란 책을 하나 맹글라구유ᆢㅋㅋ
달동지ᆢ내도 태권도 2단ᆢ이제는 배 나와서 발차기를 할 수 음내유ᆢㅋㅋ
여인네 맴도 변하던데....
미늘인 붕어는....
낚시터에서 싸우는 눔들도~~개작두~^^;
귀여운 분들이시네요.....하하하하하
매번 싸우면서 항상 같이 다니시는 ~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