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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저녁

홍어와동동주 매전에왔습니다 청도 ^^ 두번째먹는건데 별로적응이안되네요
오늘저녁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저기여.....질문이 있는데여...
어째서...만만한게 홍어X 이란말이 나온거예여??.....
홍어X이 그렇게 만만한 건가여??.......그것을 알려 주세여....네???....
전 태어나서 한번도 안먹어봤네요ㅋㅋㅋ

맛이 궁금하긴한데 겁나요ㅋㅋㅋ
아우

적응안되네요

내입맛은 아닌듯요
매전다리 밑에
붕어 때깔납니다
밤낚시에 여덟치 마리수로 나오더라구요
한번 드리대야할낀데,,,,,

오늘은 하루죙일 바께 안나가고 있는데
조거봉께 또 존데이 생각나네~~
삼합은 처음드시기 어렵습니다..냄새..아~~~엄청납니다..그렇게 서너번이 드신후부터 은근히 생각납니다..
그러다 맛을 알게 됩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걸리면죽어님
홍어*은 아무런 쓸데가 없다 들었습니다..
이 맛나는 홍어에 적응 못하면

우짜노!

쌀막걸리 들고 갈께유
감사합니다 제비선배님


이거뭔맛으로먹는지

도무지모르겠습니다
하늘님 잘포장해서 아이스박스에 통얼음 넣어서 택으로 보내주이소 지가 대신 무거께요..^^*
저도 딴건다먹어도 홍어는 자신없심더 ㅡ.ㅡ

일전에한번 먹어봤는데.....하이고 ㅠ

곡소리가 절로나오더라구요~에효 ㅠ
홍어삼합, 그거 드시기 쉬운 음식 아닙니다.
전라도 사람들 중에서도 홍어 못 드시는 분들 은근 많아요. ^^;
삭힐 때, 제대로 삭혀야 제맛이 나는데 잘못 삭히면 괜히 맵고 이상한 텁텁한 맛이 많이 나거든요.

홍어의 유래는 흑산도 사람들이 자주 잡아서 먹었었는데, 왜구가 흑산도를 침탈 많은 백성의 고통이 극에 다다르자,
임금께서 전라도 영산포 땅에 그들의 거처를 이주시켰고, 이주한 흑산도 주민들이 홍어가 먹고 싶자,
흑산도에서 배로 보름 정도 걸리는 영산포로 홍어를 가져오게 되었는데, 오는 뱃길에 홍어가 상해 선착장에 내던져졌고,
그것을 거지들이 먹어도 죽거나 탈이 나지 않자, 홍어는 삭혀먹어도 사람에게 해가 없는 생선이라 명명하고,
오늘 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홍어X은 지금도 홍어 암컷이 몇 배가 넘는 가격을 받지만, 그 당시에는 수컷 홍어는 잡는 즉시 버리는 일이 많았다고 합니다.
홍어 생식기는 두 개라, 두 개 모두 잘라버리고 암 홍어로 둔갑시켜 팔아먹는 일이 허다해,
'만만한 게 홍어 X' 이라는 말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
꾸울~~꺽..

처음 홍어 묵고~~화장실루
달려갔던 기억이 나네요..

그렇게 2번 3번~~

이히 지금은 없어서 못묵지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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