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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평일 휴무를 맞이하여 물가에 짬낚중...

간간히 입질을 받던중 

우측 5미터 옆 배스꾼 루어 풍덩풍덩..

넓은 수로에 나혼자뿐인데 뒤에오신 소님이 좌측 5미터 옆에서 대 편성한다구 풍덩풍덩...

이 넓은 수로에....

 

입질이 뚝 끊기네요

 

저 한테 왜 이러세요


그러게 평소에 덕을 좀 쌓으시라니까요....
근데 낚시 접은거 아녔어요?
더 큰거 나오려고 그럽니다.

이 시간을 즐기세요.
바람 안불어요
접더라도 짬낚이라두 잠시해야죠
시즌마감이라고

자게방 공지사항에 떴었는데

공시위반으로 체포영장 발급 하게습니다
접고 오실때 근처 돌맹이 다주서서 하나씩 던지고 오세요
상류쪽서 자기 자리 만든다고 수초 찌꺼기를 계속 떠내려 보내 완전 피곤하게 하네요 ㅠㅠ
모처럼 힐링이 망가져서 맘이 많이 불편하셨겠습니다.

분위기 익어가는 늦은 밤 찌불 만끽하며 쪼우고 있는데.........
자동차 불빛과 함께 쿠당탕 거리며 자리 만들고 대편성한답시고 덜커덩 & 첨버덩 거리고....
셋팅 후 배고프다고 뭘 끓여 먹는지 난리 블루스....
배부른지 잠시 조용하다 싶었는데, 지인들 삼삼오오 찾아와 고기굽고 음악틀고 술파티....
대환장 시추에이션.....
.........
......
....
..
.
뭐 이런 것도 겪는데, 걍 편하지는 않지만 너그러운 맘으로 웃어 넘겨주세요.
도끼가 바늘이 될 까지 느긋하게 갈고 또 갈고 하시는 마음으로...화이팅입니다.
좋은 이웃들이었네요..
방해 안했으면..
배아파서..씨러지는사람들 많을뻔 했네요..
아유참~
소소하니 손맛 보신게
아닌데요?
허리급 이상인것 같은데...
그와중에도 집중해서
꼬기 잡은걸 보니
꼬기가 엄청 많은가봅니다~~ ㅎㅎ
에프킬라는요?
에프킬라가 안보여요....
이웃분들 꽝드셔서 제가 더 잡은 모양입니다

킬러는 오늘 아껴두었어요
오랜만에 나가셨으니 대물하시기 바랍니다..

사짜는 배아플거 가트니 39까지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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